[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국내 유일한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전남 진도에서 오는 5일 오후 2시 진도토요민속여행 올해 공연이 시작된다.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새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2년 진도토요민속여행 공연은 올해로 25년 동안 열리고 있다.
지금까지 916회 공연에 37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민속여행은 1997년 4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25년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주는 진도 대표 문화관광상품이다.
'올해로 25년째' 진도토요민속여행 5일 개막[사진=진도군]2022.03.03 ej7648@newspim.com |
개막 공연에서는 판소리 적벽가, 천궁, 청성곡, 승무, 진도북놀이, 진도민요 기악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한국 관광의 별' 전통 자원 분야에도 선정된 민속여행은 진도의 멋과 흥, 한을 맛볼 수 있다.
진도군은 아리랑, 강강술래, 남도들노래, 씻김굿, 다시래기 등 국가무형문화재 5종과 진도북놀이, 진도만가 등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5종을 비롯해 토속적인 민요와 민속 등 다양한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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