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극적 尹·安 단일화에 엇갈린 반응...與 "유난한 야합" vs 野 "값진 결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 전격 합의
與 "유난한 야합 통하지 않을 것"
홍준표 "이제 맘편하게 완승하겠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대선을 6일 앞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간 단일화가 전격 성사된 가운데 여야의 반응은 엇갈리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당혹스러움을 내비친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윤 후보와 안 후보는 3일 새벽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두 후보는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 오직 국민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해나가겠다"며 입을 모았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단일화 기자회견을 마친 뒤 포옹하고 있다. 2022.03.03 leehs@newspim.com

민주당 의원들은 단일화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김민석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야밤 단일화 소식을 들었다. 그리 충격적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2002년 대선 하루 전 날 정몽준 후보의 노무현 지지철회가 있었고 노무현-정몽준 단일화를 추진했던 저는 절망했었다. 나락같은 깊은 잠에 빠졌던 저는 노무현 승리의 기적을 지켜보며 펑펑 울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치공학의 시대는 20년 전에 이미 끝났다. 이제는 국민이 결정한다. 그래서 민심이 천심이다. 윤 안의 유난한 야합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건영 의원 역시 SNS를 통해 2002년 대선 당시 정몽준 후보와 노무현 후보의 사례를 꺼내들며 "어떤 것이 더 유리하다, 어느 쪽이 더 불리하다고 판단하긴 아직 이르고 단일화가 국민적 동의를 받느냐 국민적 인정을 받을 거냐는, 즉 민심이 어떻게 반응할 것이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일화에 대한 내용이 정치인들의 이합집산, 권력 나눠먹기로 비춰질 거냐 아니면 미래에 대한 국민적 선택으로 비춰질 거냐에 대한 판단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진성준 의원 역시 "우리가 넘어야 할 또 하나의 고개일 뿐"이라면서 "우리가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그렇게 같은 속도와 보폭으로 차근차근 걸으면 고개를 훌쩍 넘어 고지에 올라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영호 의원은 단일화를 선택한 안 후보를 비판했다. 그는 "통합 정부를 말하면서 대선 직후 합당을 선언, 이건 연정이나 통합정부가 아니라 거대 야당의 품에 안긴 것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국, 다당제를 말해왔지만 당신은 양당론자였던 것"이라고 꼬집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단일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2022.03.03 leehs@newspim.com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두 후보의 단일화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영세 의원은 SNS에서 "안 후보의 결단에 감사드리고 윤 후보와 선대본부는 더 큰 책임감으로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두 후보가 마지막에 말씀하셨듯 더 일찍 단일화를 이루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늦은 만큼 더 열심히 더 확실하게 더 끝까지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준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 '청년의꿈'에서 두 후보의 단일화를 어떻게 보냐는 물음에 "이제 맘편하게 완승하겠다"라고 짧게 답글을 달았다.

박진 의원은 자신의 SNS에 "단일화가 이뤄지기까지 오랜 시간 진통이 있었고 우여곡절이 있었다. 이를 바라보던 국민들도 실망과 허탈의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면서 "산고(産苦) 끝에 이뤄진 단일화인 만큼 오늘의 결실은 더욱 값진 것"이라고 언급했다.

서병수 의원은 "이제야 비로소 국민 여러분 뵐 면목이 생겼다"면서도 "후보 단일화를 이뤄냈다고 하여 우리가 대통령 선거에서 이겼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이른 축배를 경계했다.

그는 "이제 비로소 정권을 교체할 첫 발을, 그것도 간신히 내딛었을 뿐"이라며 "국민의 소중한 한 표가 진심으로 소중하게끔 한층 더 겸손하고, 한층 더 낮은 자세로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안 후보가 좋은 말로 하면 성숙해진 것이고, 나쁜 말로 하면 노회해진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강경보수 일색에서 좀더 온건하고 합리적인 보수로 변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진지하게 제3지대론을 믿었다가 홀로 남겨진 안철수와 김동연 지지자들의 심정에 깊이 공감한다"고도 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