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서울 학교 66%만 등교수업…개학 후 학생 확진자 6배 늘어

기사입력 : 2022년03월08일 11:21

최종수정 : 2022년03월08일 11:22

초등 1~2학년 99%는 매일 등교수업
전면 원격수업 학교 58곳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속에서도 전국 유·초·중·고교의 정상등교가 추진되는 가운데 서울학교의 60%가량만 전면등교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서울 유·초·중·고교 2051곳 중 1357곳이 등교수업을 실시해 66.2%의 등교율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개학식 날인 2일 오전 서울 노원구 서울태랑초등학교에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2022.03.02 leehs@newspim.com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한 학교는 58곳(2.8%)이었으며,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한 학교는 636곳(31.0%)이었다.

등교 학생수는 전체 학생(91만7107명)의 68.0%에 해당하는 62만355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학교에서는 학교 상황에 따라 밀집도 조정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초등 1~2학년의 99%는 매일 등교수업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학기 등교수업이 시작되면서 학생 확진자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첫째주 학생 확진자는 2만4731명으로 전주인 지난달 넷째주(4202명)보다 6배가량 폭증했다.

학교급별 확진자를 살펴보면 초등학생(7~12세) 확진자가 전주 대비 1만799명 늘어난 1만2743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1만명을 기준으로 산정한 발생률로 보면 319.0명으로 전주(48.7명)에 비해 270.3명 늘었다.

이어 중학교 확진자는 전주보다 4914명 늘어난 5436명, 고교 1~2학년은 2818명 늘어난 3736명, 고3은 1772명 늘어난 1891명, 유치원은 226명 늘어난 925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학생 확진자에 이어 교직원 확진자도 늘었다. 지난달 28일 교직원 확진자는 324명이었지만, 개학 첫날인 지난 2일에는 550명으로 치솟았다. 지난 3일에는 418명, 4일에는 497명, 주말인 5일과 6일에는 각각 207명과 253명이었다.

한편 지난 2일 서울 학교의 등교율은 88.7%로 집계됐다. 전면등교를 실시한 학교는 1418곳(84.2%),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한 학교는 20곳(1.2%)이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개학 첫날인 지난 2일에는 학생들에게 자가진단 키트를 배분했어야 했기 때문에 등교율이 높았다"며 "이후 등교율의 차이는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