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할매수, 적극적인 비중 조절 효과
저점 매수, 고점 매도 주식비중 조절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국내외 대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한화 톱 티어(TOP TIER) 랩' 시리즈 판매액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 TOP TIER 랩시리즈는 미국 금리인상 전망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 전세계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글로벌 1등 종목으로 구성한 점이 판매 증가의 주된 이유다.
[서울=뉴스핌] 사진=한화투자증권 |
'한화 TOP TIER 랩' 시리즈의 운용 특징을 살펴보면 분할매수와 적극적인 비중 조절이다. 최대손실률(주가의 직전 고점 대비 최대 하락폭) 개념을 바탕으로 가치분할매수를 통해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고 저점 매수와 고점 매도를 통해 주식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절한다.
'한화 미국 금융 TOP TIER 랩'은 올해 금리인상을 예상해 지난해 말 출시했다. 미국 금융 업종 내 대표종목인 버크셔해서웨이, JP모건, 비자 3가지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한화 반도체 TOP TIER 랩'은 파운드리(생산전문), 메모리, 비메모리 등 반도체 각 영역별 점유율 1위 글로벌 대표종목인 TSMC, 삼성전자, 엔비디아 3가지 종목으로 구성해 투자한다.
송요한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실 상무는 "최근 경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분할매수와 비중 조절을 통한 운용전략이 요긴하다"며 "변동성 큰 증시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한화 톱 티어 랩'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 톱 티어 랩서비스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