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소방본부는 오는 21일부터 초고층 화재에 대비한 70m 소방고가차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남소방본부가 도입한 고층 화재 대응 70m 소방고가차[사진=경남소방본부] 2022.03.17 news2349@newspim.com |
김해서부소방서에 배치되는 70m 소방고가차는 말단에 설치된 바스켓에 소방관이 탑승해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과 화재진압이 가능하고, 직진(6단계)‧굴절(2단계) 전개의 두 가지 혼합 전개기능을 갖춰 기존 고가 사다리차 접근이 어려운 현장에서도 작업할 수 있다.
기존에 배치되어 있는 53m 고가차는 18층까지만 도달이 가능했다.
하지만 새로 배치되는 차량은 아파트 기준으로 최대 23층 높이까지 닿을 수 있고 자동방수포가 설치돼 최대 100m(33층)까지 무인방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화재 열기로 접근하기 어려운 화재 현장에서도 진압활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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