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일 오전 8시48분쯤 경북 김천시 응명동 소재 산업단지 내 롯데푸드 도축동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1시간 40여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잔불처리 등 완전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20일 오전 8시48분쯤 경북 김천시 응명동 소재 산업단지 내 롯데푸드 도축동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1시간 40여분만인 이날 오전 10시24분쯤 큰 불길이 잡혔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2.03.20 nulcheon@newspim.com |
이날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김천소방서장 현장 지휘로 고성능화학차량과 진화장비 37대, 진화인력 91명을 긴급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40여분만인 이날 오전 10시24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이날 화재로 롯데푸드 내 저온창고 철거작업을 하던 작업자 24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40대 남성 1명이 안면부에 2도화상을 입고, 60대 작업자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22명은 긴급 대피했다.
화재 당시 롯데푸드 도착동에서는 24명의 직업자가 저온창고 리모델링 위한 철거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창고는 3층건물로 2층과 3층이 불에 탔다.
화재가 발생한 롯데푸드는 도축동을 포함 11개 동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은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신고 당시 롯데푸드 우레탄에서 불이 났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발생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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