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와 화성시, 오산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연장 추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22일 3개 시는 협약을 체결하고 GTX-C노선 화성・오산・평택 연장에 상호 협력 및 실무협의회를 구성, 행정지원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평택시와 화성시.오산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 연장을 추진하기 위해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사진=평택시]2022.03.22 krg0404@newspim.com |
이날 협약식은 오산역환승센터 터미널 2층 대합실에서 서철모 화성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평택시는 앞서 지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C노선 평택 연장을 신규 사업으로 반영토록 건의한 바 있다.
시는 올해 타당성 및 기술검토 용역을 발주해 수요예측, 사업타당성 등 구체적인 분석 자료를 마련해 국토교통부와 실시협약 체결 예정인 GTX-C노선 민간사업시행자와 평택 연장 운행의 타당성을 협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GTX-C노선이 평택까지 연장되면 경기 남부 철도망 확충으로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출・퇴근 교통편의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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