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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정기선의 젊은 리더십…50년만 중공업 떼고 체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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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등극 '3세 경영' 시동
'HD현대' 사명 변경, 사업 영역 확대

[서울=뉴스핌] 정연우 기자 =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한국조선해양 사장이 현대중공업그룹 경영에 공식 등판했다. 정 사장은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에 선임된 데 이어 현대중공업지주 사내이사로도 임명될 예정이다. 정 사장은 40대의 젊은 리더십으로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현대중공업그룹의 체질 개선에 나설 전망이다.

정 사장은 22일 열린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곧이어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그룹 최상위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도 28일 주총에서 정 사장을 사내이사로 임명한다. 정 사장이 등기 이사로 선임되면 그룹 내 '3세 경영 체제'가 본격화 되는 것이다.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한국조선해양 사장 [사진=한국조선해양]

◆ 2013년 경영진 참여, 지난해 사장 승진

정 사장은 보스톤컨설팅그룹을 거쳐 회사 경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2013년 이후 10년 만에 그룹 지주사와 조선 지주사를 모두 총괄하게 됐다.

1982년생인 그는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정몽준 이사장의 장남이다. 대일외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육군 ROTC(43기)로 군복무를 마쳤다. 육군 중위 전역 후 2007년 동아일보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9년 재무팀 대리로 현대중공업그룹의 일원이 됐으며 미국 유학과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을 거쳐 2013년 현대중공업그룹에 경영기획팀 수석 부장으로 재입사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사장단 인사를 통해 사장 승진과 함께 현대중공업지주와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정 사장은 그동안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 현대중공업 선박·해양 영업본부 대표,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 등을 겸임하며 그룹 내 주요사업을 추진했다.

오너 3세인 정 사장이 경영 일선에 나서면서 현대중공업그룹은 새로운 변화를 맞게 됐다. 무엇보다도 정 사장의 등판으로 그룹은 50년 만에 중공업 이미지를 벗어나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지주 주총에서는 사명을 'HD현대'로 변경하는 안건도 예고됐다.

정 사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2'에 직접 참가해 현대중공업그룹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 비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세계가 성장하는데 토대를 구축해 온 현대중공업그룹의 지난 50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다가올 50년은 세계 최고의 '퓨처 빌더'가 돼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성장을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퓨처 빌더 체제를 선언한 현대중공업그룹은 선박 자율운항 시스템 개발사 아비커스를 통해 완전자율항해로 해상 사고를 줄이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2025년까지 100MW 규모 그린 수소 생산플랜트 구축과 세계 최초 2만 입방미터(㎥)급 수소운반선 개발에도 나선다.

선박 건조 등 기존 조선사업의 기술 차별화는 물론 엔진기계와 그린에너지, 로보틱스, 바이오 등 비 조선사업 영역도 더욱 확장해 세계 1위의 '쉽 빌더'를 뛰어넘겠다는 목표다.

◆ 수소산업 및 인공지능(AI) 등 신사업 발굴 주도

정 사장은 경영 일선에 나선 이후 수소와 인공지능(AI), 디지털혁신, 로봇 등 그룹 내 신사업 발굴과 투자를 주도하며 바쁜 일상을 보냈다.

지난해 3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와 수소 및 암모니아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수소 프로젝트 추진에 나섰다. 그룹의 역량을 총결집한 수소사업의 비전을 제시하며, 미래 친환경 시장을 선도할 조선해양·에너지 기업으로의 전환도 선언했다.

지난해 9월에는 국내 최대 수소산업 전시회인 '수소모빌리티+쇼'에 참석해 그룹의 수소사업 비전인 '수소 드림 2030'의 플랜을 공개하고, 수소의 생산부터 운송, 저장, 활용까지 각 그룹사의 강점과 인프라를 결집한 수소 밸류체인을 소개했다.

'수소 드림 2030'은 현대중공업그룹의 핵심 미래 성장동력의 하나인 수소사업의 로드맵으로, 2030년까지 육상과 해상에서 친환경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사장은 당시 "유기적인 밸류체인 구축은 수소 생태계를 확장시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그룹 인프라를 토대로 국내 기업들과 시너지를 발휘, 수소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친환경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ICT기술을 그룹 내 주요사업에 융합하는 디지털 혁신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0년 6월 KT와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하며, AI 및 ICT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현대중공업그룹 내 로봇기업인 현대로보틱스도 KT와 5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계약을 맺어 호텔, 레스토랑 등에 쓰이는 서비스로봇 분야와 ICT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팩토리 등에 관한 사업협력을 추진했다.

 

softco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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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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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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