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유영상 SKT 대표 "이프랜드, 다수의 글로벌 통신사로부터 메타버스 협업 쇄도"

기사입력 : 2022년03월25일 12:11

최종수정 : 2022년03월25일 12:11

1600개 이상 제휴 제안...연내 블록체인 시스템 구축
사업목적에 마이데이터·의료기기업 추가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글로벌 통신사 중 메타버스를 제대로 구현하는 사업자는 SKT가 유일하다. MWC2022 현장에서 다수의 글로벌 통신사업자들로부터 메타버스 협업에 대한 요청이 쏟아졌다. 또한 현재 1600개 이상의 사업자들로부터 제휴 제안을 받은 상황이다"

유영상 SKT대표가 25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진행한 SK텔레콤의 제3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5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진행한 SK텔레콤의 제3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SK텔레콤의 자체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와 관련해 이같이 발언했다.

이프랜드는 SK텔레콤이 지난해 7월 통신사 중 처음으로 선보인 초실감 미디어 플랫폼이다. 지난 2월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25만명, 누적 기준 이용자는 460만명을 달성했다.

유 대표는 "메타버스를 5G, 클라우드, 게임 등 다양한 영역의 사업과 함께 연계할 수 있는 산업군으로 보고 있다"면서 "현재는 산업 초기 단계로 시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프랜드는 MZ세대의 새로운 놀이터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이프랜드 생태계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기 때문에 기업과 지자체 등으로부터 1600개 이상의 제휴 제안을 받은 상황"이라면서 "연내 이프랜드 내에서 블록체인 기반 경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대표는 "현재 유럽, 중동, 아시아의 사업자들과 함께 메타버스 협력 논의 중에 있으며 각 나라의 통신사업자가 이프랜드를 기반으로 가입자를 모으면서 하나의 서비스가 되는 모양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SK그룹의 투자전문기업 SK스퀘어는 자체 암호화폐 발행을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이프랜드 내 블록체인 생태계 역시 SK스퀘어가 발행하는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조성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유 대표는 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SK텔레콤은 사업목적에 마이데이터·의료기기업을 추가하며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받고 본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강종렬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PO)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김석동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을 재선임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 매출액 16조 7186억원, 영업이익 1조 3872억원을 기록했다. 현금배당액은 지난해 2분기부터 지급된 분기배당금을 포함, 주당 3295원으로 확정됐다.

catch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