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에버랜드 튤립축제 30주년 기념 '튤립 NFT' 내달 2일 발행

기사입력 : 2022년03월29일 09:46

최종수정 : 2022년03월29일 09:46

튤립 캐릭터 '튤리' 소환 NFT 아트 11종 선착순 판매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에버랜드가 튤립축제 30주년을 기념해 4월 2일부터 6일까지 '튤립 NFT'를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에버랜드 튤립 NFT는 총 11종으로 튤립축제 30주년의 특별한 의미를 담아 1990년대 탄생했던 에버랜드 튤립 캐릭터 '튤리'를 소환해 예술성과 희소성을 모두 갖춘 NFT 아트로 제작했다.

에버랜드가 튤립축제 30주년을 기념해 4월 2일부터 6일까지 '튤립 NFT' 11종을 발행한다. [사진=에버랜드] 2022.03.29 seraro@newspim.com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토큰)는 디지털 파일에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진품을 인증하고 소유권을 부여하는 일종의 디지털 증표로, 예술 분야에서 시작해 최근 산업계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1992년 튤립축제를 시작한 에버랜드는 지난 30년간 축적된 튤립 헤리티지에 영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로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담아 올 봄 다채로운 튤립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발행되는 튤립 NFT는 카카오의 계열사인 그라운드엑스가 제공하는 디지털 아트 및 NFT 유통 서비스 '클립드롭스'에서 오는 4월 2일부터 6일까지 순차 판매되는데 전문 작가와 테마파크 디자이너들이 직접 NFT 아트를 제작했다.

MZ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이슬로 작가는 사랑, 행복, 꿈을 상징하는 튤리 히어로즈 캐릭터를 제작해 NFT로 선보이며 국립현대미술관 추미림 작가는 픽셀을 활용한 레트로 감성의 튤리 캐릭터를 NFT 영상으로 제작했다.

또한 에버랜드 디자이너들도 NFT 제작에 참여해 네온 조명, 블록, 타임랩스, 3D 영상 등 톡톡 튀고 재미 있는 다양한 형태의 튤립 NFT 아트를 선보인다.

이번 튤립 NFT는 각 작품별 30개씩 총 330개가 한정판으로 클립드롭스에서 발행되며 개당 50~70클레이(KLAY) 확정가로 선착순 판매된다. 클레이는 그라운드엑스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기반의 암호화폐로, 29일 오전 8시 빗썸 거래소 기준 1클레이는 1475원이다.

클립드롭스에서 구매한 튤립 NFT는 카카오의 디지털 자산 지갑인 클립(Klip)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튤립 NFT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튤립의 나라 네덜란드 대사관 특별 행사 초청 및 이슬로, 추미림 작가 친필 싸인이 들어간 NFT 아트 액자, 에버랜드 기프트카드 등 스페셜 선물도 증정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색다른 경험과 참여를 통해 MZ세대와 소통하고 팬덤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튤립 NFT를 기획했다"며 "에버랜드 IP와 캐릭터를 활용한 NFT를 지속 발행하고, NFT를 보유한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해 온·오프라인 연결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1995년 탄생한 에버랜드 튤립 캐릭터 '튤리' [사진=에버랜드] 2022.03.29 seraro@newspim.com

한편 에버랜드는 최근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과 MOU를 체결하고 올해 상반기에 '에버랜드 메타버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에버랜드 메타버스는 전세계 7억명이 이용하는 로블록스에 출시된 가상 놀이공간 '플레이댑 랜드'에 구축되며 40여 종의 에버랜드 인기 어트랙션과 공연,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가 실제와 동일하게 조성될 예정이다.

에버랜드 메타버스가 오픈하면 온라인 이용자들은 실제 에버랜드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NFT를 획득할 수 있고 반대로 에버랜드 현장에서도 메타버스 내에서 활용 가능한 아이템을 지급받는 등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가 연결되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에버랜드는 메타버스, NFT 등 파크 인프라와 연계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더욱 가속화해 매일 새로워지는 에버랜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sera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