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수탁고 785.7조원 전년비 13.6% 늘어
공모펀드 285.1조원...사모펀드 500.6조원
투자일임계약고 536.5조...운용자산 1322조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지난해 국내 자산운용사의 순이익은 2조1643억원으로 전년(1조2951억원)대비 8692억원(6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30일 '2021년중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 자료를 통해 지난해 영업수익은 5조5828억원으로 수수료수익 증가와 증권투자이익으로 전년대비 1조6109억원 늘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표=금감원 |
펀드수탁고는 785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93조8000억원(13.6%) 증가했다.
공모펀드는 285조1000억원으로 2020년말(256조2000억원) 대비 28조9000억원 늘었다. 주식형펀드는 총 77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5조8000억원 증가했다. 혼합채권은 14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조2000억원 늘었다.
사모펀드는 500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64조9000억원 증가했다. 채권형은 96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2조1000억원 늘었고, 부동산형은 121조9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3조6000억원 증가했다.
이 기간 투자일임계약고는 536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0조6000억원(6.1%)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1322조2000억원으로 전년(1197조8000억원)보다 124조4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운용사는 348개사로 지난 2020년(326개사) 대비 22개사가 증가했다. 공모운용사 76개사, 일반사모운용사 272개사다. 임직원 수는 총 1만1080명으로 2020년 말(1만9명) 대비 1071명(+10.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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