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방영, 180만명 시청자 흡수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손예진이 출연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이 3월31일 실제 손예진♥ 현빈 결혼식날 극 중에서도 손예진♥연우진 결혼으로 종방 되면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지상파, 종편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해피엔딩을 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식 [사진=VAST엔터테인먼트] 2022.04.01 digibobos@newspim.com |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드라마 '서른, 아홉'의 제작 발표회 때의 손예진과 연우진 [사진=JTBC] 2022.04.01 digibobos@newspim.com |
시청률전문기업 TNMS에 따르면 '서른, 아홉' 은 2월 16일 첫 방송 당시 시청자 수가 100만명이 조금 넘는 116만명에 그쳤으나 이날 마지막 방영분에서는 200만명에 가까운 180만명 시청자를 흡수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50대여자 시청률은 10.1%까지 상승하며 전체 성인 연령대 중 시청률이 가장 높았다.
방송 말미, 차미조는 장주희와 함께 정찬영의 납골당을 찾았다. 장주희는 차미조가 김선우(연우진)와 곧 결혼한다고 알렸다. 차미조는 그런 장주희에게 "네가 부케 받아"라고 말했다. 이어 차미조가 '찬영아, 많이 보고 싶어'라며 그리워하는 모습에서 최종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보는 내내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다들 연기 너무 잘해", "결혼식도 보여주지", "인생 드라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른, 아홉'은 이날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후속으로 이요원, 추자현, 김규리, 장혜진 등이 출연하는 '그린마더스클럽'이 4월 6일(수)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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