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45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 자금을 저리로 대출해 준다.
인천시는 소상공인들에게 업체당 최대 2000만원의 경영안정 자금을 대출해 주고 3년간 이자를 지원해 준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1월과 2월에 각각 375억원과 600억원의 경영안정 자금을 대출하면서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인천시청 청사[사진=인천시]2022.04.03 hjk01@newspim.com |
이번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대출은 인천시가 3년간 이자를 지원하며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신용보증을 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피해를 본 인천 지역 모든 소상공인과 소기업이며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 조건은 1년간 무이자 거치 후 4년 동안 매월 분할상환하는 방식이다. 처음 1년 동안은 이자와 원금 상환 부담이 없으며 인천시는 2년차부터 대출 이자 중 일부(1.5%)를 2년간 지원한다.
신청은 이달 8일부터 자금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이며 자신의 사업장 인근에 있는 인천신용보증재단 지점을 방문하거나 재단 홈페이지(https://www.icsinbo.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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