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는 8일 오후 3시 함평천지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2층 소상공인교육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군수는 "중단없는 함평 발전을 이루겠다"며 "새롭게 도약하는 함평을 탄탄한 함평으로 만들기 위해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2년 전 군수에 출마하면서 '함평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을 했고, 2년 만에 예산 5000억 시대 조기 달성으로 함평의 산업생태계를 바꾸어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진 전남 함평군수 보궐선거에서 이상익 민주당 후보가 함평읍내에서 선거유세를 펼치며 두손모아 한표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조은정 기자] 2020.04.11 ej7648@newspim.com |
그는 "금호타이어 유치를 확정했고, 앞으로 1조원 규모의 투자와 더불어 22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군수는 "민선 7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발전하는 함평을 만들기 위해 6대 분야 핵심 비전을 실현해 더 큰 발전을 이루겠다"며 "6대 분야 핵심 비전을 실현할 구체적 세부 공약은 매주 1회씩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함평을 비롯해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방 도시가 소멸 위기에 직면해 3만 인구마저 붕괴하느냐 마느냐는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지역 국회의원과 군수, 도의원, 군의원 모두가 힘을 합쳐 군민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중단없는 도약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익 예비후보는 김경자 전 전남도의원, 이석형 전 군수, 조성철 예비후보 등과 경선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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