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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워싱턴 코로나 감염 다시 급반등...스텔스 오미크론 유행 조짐 촉각

기사입력 : 2022년04월09일 00:07

최종수정 : 2022년04월09일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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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주간 워싱턴DC 2배, 뉴욕 60% 증가
한때 하루 80만건에서 요즘은 2만9천건으로 감소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재확산 우려 고조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의 코로나19 감염률이 감소세를 보여왔지만 뉴욕과 워싱턴DC 등 대도시에선 최근들어 다시 가파르게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염력이 더 강력한 것으로 알려진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폭발적 대유행의 조짐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8일(현지시간) 미국의 대부분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률이 정체에 들어갔지만, 지난 2주 사이 뉴욕시와 워싱턴DC에선 급속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NYT의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지난 3월 마지막 주 이후 워싱턴DC의 코로나19 감염 건수는 앞선 시기에 비해 2배나 증가했다. 뉴욕 역시 이시기에 60%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뉴욕에선 공연 재개에 들어간 브로드웨이 공연계가 다시 술렁이고 있다. 주요 출연진의 코로나19 감염으로 '플라자 스위트' '맥베스' '어 스트레인지 루프' 등의 공연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신문은 이같은 반등세는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염력이 30~60% 더 높은 스텔스 오미크론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특히 미국의 인구 밀접지역인 북동부 지역에서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횡단보도 건너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 사람들. 모두 마스크를 벗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대유행하던 지난 1월 당시 하루 감염 건수는 80만건에 이르렀다. 하지만 지난주 신규 감연 건수는 하루 2만9천건으로 떨어진 상태다. 

그러나 최근 그동안의 하락세가 주춤하거나 반등 기미를 보이는 지역이 늘어나며서 미국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NYT는 실제로 뉴욕을 비롯해 로드 아일랜드, 버몬트, 콜로라도, 알래스카 주에선 감염자수가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전날 블룸버그 TV 인터뷰 등을 통해 "앞으로 몇 주간 미국에서 코로나19 사례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가을에는 유럽처럼 대유행이 생겨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다만 백신 접종 등으로 면역력도 강해졌다면서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급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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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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