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2주 연속 하락…9.2원 내린 1903원
서울 2035원 '최고' vs 대구 1952원 '최저'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하락했다. 경유도 2주 연속 가격이 내려오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 대비 13.3원이 내린 리터(ℓ)당 1977.2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 추이 [자료=오피넷] 2022.04.15 fedor01@newspim.com |
경유 판매가격도 2주 연속 하락하면서 9.2원 내린 1902.6원이었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으로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951.8원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985.6원을 기록했다.
경유의 경우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878.5원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913.3원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5.0원 하락한 리터당 2034.7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 가격 대비 57.5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7.4원 내린 리터당 1952.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5.1원 낮은 수준이었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 달러화 강세, IEA 세계 석유 수요 전망치 하향 조정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101.0달러를 나타내 전주 대비 0.3달러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리터 당 1900원을 넘어섰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11.95원 상승한 리터 당 1904.35원을 기록했다.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1900원을 넘긴 것은 2013년 10월 셋째 주 이후 약 8년여만이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시내 주유소 유가정보판. 2022.03.10 kimki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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