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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러브콜'...지방선거 존재감 커지는 오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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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압도적 1위, 여당에서도 '비관론'
유승민·김은혜 등 타 지자체 후보들도 '러브콜'
경선 끝나면 당 차원 연합전선, 존재감 커질 듯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자 당내 다른 후보군이 앞다퉈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가장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이자 차기 대권후보로도 꼽히는만큼 본격적인 선거정국에 접어들면 당내 연합전선도 견고해질 전망이다.

21일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달 중 진행된 총 9개의 여론조사(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등록통계)에서 모두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별 최대 지지율은 57%에 달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주최로 열린 "새 정부에 바란다" 윤석열 시대, 국가 대전환과 혁신비전 전략 '제10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위해 단상에 오르고 있다. 이번 포럼은 새 정부 출범에 맞춰 향후 5년에 대한 정치·경제·사회 등 각 분야 정책 비전과 전략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2.04.14 yooksa@newspim.com

지난 11일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돼 착실한 준비를 진행중인 반면, 송영길 전 대표의 '컷오프' 논란으로 홍역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아직까지 후보 윤곽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압도적인 선두에도 오 시장측은 "선거는 알 수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여당 내에서도 서울시장 선거는 쉽지 않다는 비관론이 터져나온다. 대선 영향과 현직 시장 프리미엄까지 감안하면, 현 시점에서는 오 시장의 무난한 수성을 예상하는 의견이 상당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와의 협력을 강조하는 야당 후보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오 시장과의 긴말한 협조를 통해 지역현안을 해결하겠다는 '다짐'이 야권후보들의 1순위 공약으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경기도지사 출마를 준비중인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은 지난 11일 각각 오 시장을 만났다. 교통문제 등 수도권 현안을 논의하기 위함이지만 오 시장의 협력을 내세워 지지층을 집결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두 사람은 현재 당내경선을 앞두고 치열한 경쟁중이다.

오 시장 역시 인수위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차기 정부와 부동산 정책에서 긴밀한 공감대를 형성한 오 시장은 지난 20일에는 종합부동산세 폐지를 골자로 하는 '보유세제 개편안'을 전달하기도 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서울형 고품질 임대아파트' 역시 윤 정부의 서민주택정책과 맥락을 함께 한다.

오 시장의 존재감은 각 정당의 지방선거 후보군이 확정되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청장 선거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선거에서는 25개 자치구 중 24곳을 더불어민주당이 석권했지만 이번에는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직 구청장 프리미엄을 대거 가지고 있는 민주당을 제압하기 위해서는 오 시장과의 협력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 진단이다. 당내 경선 이후 오 시장을 앞세운 국민의힘 '연대전략'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현재 오 시장은 선거보다는 시정활동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여론조사 등에서 상대적 우위를 점한만큼 무리한 선거전략보다는 업무능력을 강조하는 데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건 맞지만 내부적으로 차분한 분위기"라며 "상대 진영이 모두 확정된 이후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될 것으로 본다. 다른 지자체나 자치구 후보들과의 연합전략도 이 시점에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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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진행하고 이같이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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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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