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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구자원봉사센터 "환경보호 자원봉사 함께해요"

기사입력 : 2022년04월22일 11:15

최종수정 : 2022년04월22일 11:15

플로깅·공원 관리 등 환경분야 자원봉사 운영
지난해엔 소나무 7670그루 심은 효과 창출
자원봉사센터 및 자원봉사포털 통해 신청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자원봉사센터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친환경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자원봉사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 시기에도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며 환경보호에 나섰다. 27개 자원봉사캠프를 중심으로 ▲플라스틱 분리배출 ▲계단이용 ▲플로깅 ▲전기절약 ▲채식 ▲일회용품 프리 챌린지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총 4만2183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였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교육을 하는 모습. [사진=서울시]

센터는 올해도 자원봉사 활동을 운영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친환경적 실천을 지속·확산하도록 인식과 행동 변화를 유도한다. ▲다회용기 이용 ▲업사이클링 ▲분리배출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먼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구의 날을 맞아 '다 함께 줍자, 서울 한 바퀴' 캠페인을 운영 중이다. 공원, 하천, 산, 바다 등에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한강공원에서 진행하게 된다. 캠페인은 지난 3월 19일부터 오는 4월 24일까지 약 한달간 시행하며 현재 약 1600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지역환경에 관심이 많다면 지역 내 공원·산을 관리하는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에 참여하면 된다. 산에 서식하는 식물을 조사하고 돌보며 도심 속에서 쉽게 느끼지 못하는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생태감수성도 키울 수 있다.

시민들은 누구나 관심사에 따라 개인·단체·가족 단위 등으로 자원봉사에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자치구자원봉사센터에 문의하거나 1365 자원봉사포털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환경문제는 광범위하고 복합적이기에 단시간에 변화를 체감하기 어려워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관심과 행동이 필요하다. 이에 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말 시민들의 자원봉사 활동내용을 종합적으로 제시해 활동성과를 가시적으로 확인하도록 할 예정이다.

young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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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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