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LPGA] '결혼후 최고성적 6위' 최운정 "응원에 감사"

기사입력 : 2022년04월25일 13:41

최종수정 : 2022년04월25일 13:5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운정이 결혼후 시즌 최고 성적인 공동6위를 했다.

최운정(32·볼빅)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윌셔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투어 디오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1개와 버디2개, 보기2개로 2타를 줄였다.

시즌 최고 성적인 공동6위로 마무리한 최운정. [사진= LPGA]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최운정은 최혜진, 김세영, 강혜지와 함께 공동6위로 마감했다. 최종 우승은 하타오카 나사가 15언더파로 LPGA 통산6승을 올렸다.

지난해 12월12일 4세 연상의 법조인(판사)과 결혼한 최운정은 올해 들어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올 3월부터 LPGA 대회에 출전한 그는 JTBC클래식에서 공동12위를 한후 공동6위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

이날 이글을 한 최운정은 LPGA와의 인터뷰에서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았는데, 15번(파5) 홀에서 좋은 찬스를 만들어서 이글을 했다. 그래서 17번 어려운 홀에서도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페어웨이나 그린이 단단하고 바람도 많이 불었는데, 언더파로 끝낼 수 있어서 좋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전반전서 버디와 보기 1개씩을 한 최운정은 후반들어 이글을 한 후 17번(파4)홀에선 버디, 18번(파3)홀에선 보기를 했다. 페어웨이적중률은 85.71% 드라이버 비거리는 248야드, 그린적중률은 77.77%를 보였다.

최운정과 신랑의 웨딩 사진. [사진= 볼빅]

주말 연이틀간 60태 타수인 67타 69타를 한 최운정은 "첫날과 둘쨋날 굉장히 긴장을 많이 했었다. 버디보다는 보기를 많이 할 수 있는 골프장이기 때문에 예선 때 주말에 플레이를 할 수 있게 침착하게 플레이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븐으로 잘 막았고, 또 주말에 좋은 플레이를 하고 싶었는데 어제는 바람도 많이 불지 않았고 좋은 결과가 있었다. 오늘도 흔들리지 않고 파를 이어갔고 찬스가 왔을 때 이글과 버디를 잡아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팬들의 많은 응원을 받은 최운정은 "너무 좋다. 진짜 한국같고, 한국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한국말만 많이 들렸다. 주변에 한인타운도 가까이있다보니 아침, 점심, 저녁 배달음식으로 한국음식을 잘 먹었던 것이 이번 주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또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선수들이 더 열심히 치려고 노력한 것 같다.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투어 13년차인 최운정은 2015년 마라톤 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라 생애 첫 우승했으며 국산골프브랜드 볼빅을 대표하는 맏언니로 오렌지 컬러볼을 사용해 '오렌지 걸'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