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익스클루시브 라인 점차 확대 계획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이로의 가을·겨울(FW) 컬렉션을 공개하며, 우먼에 이어 '이로 맨즈' 론칭을 공식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이로 우먼'을 공식 수입 전개해오고 있는 코오롱FnC는 FW 시즌을 기점으로 '이로 맨즈' 국내 독점 사업권을 확보했다. 이로는 파리 디자인 스튜디오와 공동 기획해 한국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라인 등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코오롱FnC] 2022.04.27 shj1004@newspim.com |
이로의 FW 컬렉션 메인 테마는 과거와 미래, 미니멀과 맥시멀, 남성과 여성, 모든 것이 공존하며 끊임없이 순환하는 우주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로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축적된 기술에 테크니컬 소재와 그래픽 패턴 등을 조합, 성별을 구분짓지 않는 젠더리스 실루엣을 선보인다. 크게 데님, 시어링, 레더, 트위드, 시즈널, 테크니컬 총 여섯 가지 소재로 나눠 선보인다.
'이로 우먼'은 기존과는 전혀 다른 무드의 컬렉션으로 탈바꿈했다. 기존 모노톤에서 벗어나 룩에 생동감을 부여하는 화려하고 선명한 컬러감이 더해졌다. 매트한 질감과 반짝이는 소재를 조화롭게 구성했다.
첫 선을 보이는 '이로 맨즈' 컬렉션은 자신만의 가치와 스타일을 중요시하는 과감한 남성을 위한 아이템으로 구성된다. 트위드, 레더, 데님 등 다양한 소재를 믹스 앤 매치하여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스타일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이로의 스포츠 캡슐 컬렉션 '클럽 드 파리'도 최초 공개한다. 현재 한국 시장의 스포츠 트렌드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로 관계자는 "우먼 라인의 리빌딩, 그리고 남성 신규 론칭을 통해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며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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