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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은의 골프 클리닉] 그린을 '핀' 삼아, 연습에는 '목적' 있어야

기사입력 : 2022년05월02일 09:21

최종수정 : 2022년05월03일 10:13

골프는 생각보다 많은 것이 영향을 미친다. 골프 기술 뿐만 아니라 매너와 동반자와의 시간, 그리고 캐디 도우미의 정보 제공력 등이 포함된다.

이것만이 아니다. 라운딩할 때 날씨, 핀 위치, 그린 빠르기, 코스 공략법과 당일 컨디션 등 많은 변수들이 있다. 이번에 첫 번째로 다뤄 볼 것은 '그린공략'이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린을 핀 삼아 그린 공략'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핀을 직접 겨냥하기 보다는 그린을 핀 삼아 그린 중앙에 위치시켜 놓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정말 그린이 큰 골프장이 아니고서는 보통 15m 내외의 퍼트를 하게 된다. 확률상 어프로치 보다는 퍼트가 점수를 줄이는 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확률이 높은 판단에 의해서 어디로 가야 할지 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루틴 중 하나다. 미스를 했을 때 그 다음 샷을 조금 더 수월하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위치로 가야 하기 때문이다.

프로 선수들 사이에서도 "가서는 안 될 곳을 갔다. 그 곳에서는 어찌 해볼 방법이 없다"라는 얘기를 하곤 한다. 처음에 가야 할 곳에 대한 방향 설정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좋은 샷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때론 악몽 같은 샷을 만들기도 한다.

'어떻게 코스를 공략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은 골프를 하는 데 있어서 스윙보다 더 중요하다. 자신의 의지를 절제하고 그린을 잡으면 스코어가 잡히는 것이다.

두번째 주제는 연습에는 목적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연습장에서 드라이버를 먼저 꺼내 치는 이들에겐 연습 패턴을 바꿔 볼 필요가 있다.
공을 똑바로 보내기 보다는 연습 목적을 세우는 게 필요하다. 동작을 실험하고 동작의 익숙함을 위해 반복 훈련 하는 것을 권유 드린다.

필자는 골프 투어프로를 2000년도에 입문, 투어프로 22년차 골프를 한 지는 27년됐다. 연 평균 200번 이상 라운드을 하는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골프 전문가라 할수 있다.

자주는 아니지만 연습장에서 훈련하는 날엔 드라이버로 테이크어웨이연습을 위해 똑딱이동작을 해본 뒤에 코킹을 해서 스윙크기를 높이고 하프스윙 등 순차적으로 스윙의 크기를 높여간다.

그만큼 공을 맞는 전후 동작인 똑딱이 그리고 코킹 연결후 하프 스윙 연마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 3가지 동작들의 정확도나 힘 밸런스가 떨어진다면 그 다음 올려질 풀스윙은 '부실공사'가 된다.

필자가 하고 있는 것처럼 작은 크기의 스윙을 연마 하게 되면 잘 맞는 감각이 오래 유지된다. 부상도 방지돼 연습장에서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훌쩍 많아진다.

재차 강조 드리는 것은 '공만 똑바로 보내는 연습'을 하지 마란 것이다. 동작을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기 동작은 골프를 그만 둘 때까지 평생 해야 할 일이다.

▲배경은 프로는 누구?

2000년 KLPGA에 최연소 입회한 그는 국내 투어 통산 3승을 작성했다. LPGA에도 진출, 최고 성적 2위 등을 써낸 그는 지난해 KLPGA에 7년만에 복귀했다. 현재 은퇴한 그는 개인 연습·레슨과 함께 신세계 등 대기업 초청강사, 구리시 홍보대사를 맡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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