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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경기도민 지지하는 정당은...국민의힘 43.3% vs 민주당 42.1%

기사입력 : 2022년05월09일 13:20

최종수정 : 2022년05월12일 10:53

뉴스핌·코리아정보리서치 여론조사
정의당 2.7%·기타정당 1.8% 순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정권교체에 성공한 국민의힘이 정당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7일 동안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43.3%, 민주당은 42.1%로 조사됐다. 양당 간 격차는 1.2%p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뒤이어 정의당 2.7%, 기타정당 1.8%, 없음 8.6%, 모름 1.5% 순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을 하루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용산 집무실 이전 등 논란으로 50%대 지지율을 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민주당 역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통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는 추세다.

성별로는 국민의힘이 남성에서 47.6%로 민주당(38.2%)에 앞섰으나, 여성에서는 민주당이 46.1%를 기록하며 국민의힘(39%) 보다 우위에 올랐다.

연령대별로 국민의힘은 60세 이상을 제외하고 모두 민주당에 밀렸다. 민주당은 만 18~20세에서 37.8%를 기록하며 국민의힘(35%)에 소폭 앞섰다.

지역별로는 국민의힘이 경기도 중남부권, 북부권에서 우위를 점했으며, 민주당은 서남부권과 동부권에서 국민의힘을 제쳤다.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88%, 민주당 지지층에서 6.3%의 지지를 받았으며, 김동연 민주당 후보는 민주당에서 85.7%,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4.6%의 지지를 얻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핌의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지난 6~7일, 경기도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13%), 휴대전화 가상번호(87%)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1%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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