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허태정 "어디든 30분 도착...기존 내부순환도로 무료화"

기사입력 : 2022년05월13일 14:45

최종수정 : 2022년05월13일 17:09

3차 정책 발표...도시철도 3호선 지하·지상 구분해 신설
산업단지 750만평 확보...원촌~법동 새로운 도시축 조성

[대전=뉴스핌] 김수진 오종원 기자 =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도시철도 구축을 통한 30분 내 도시접근이 가능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산업단지를 750만평 확보하고 원촌동에서 법동까지 새롭게 도시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허태정 후보는 13일 서구 둔산동 온통행복캠프에서 3차 정책발표회를 열고 대전 대전환 정책 관련 도시교통과 도시개발분야 청사진을 발표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13일 서구 둔산동 온통행복캠프에서 3차 정책발표회를 열고 대전 대전환 정책 관련 도시교통과 도시개발분야 청사진을 발표했다. 2022.05.13 jongwon3454@newspim.com

허 후보는 "산업단지 혁신과 도시교통 재구조화, 시민에 대한 사회적 책임 완수 등을 통해 도시경쟁력과 사람경쟁력을 높여 새로운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산단혁신을 통해 첨단·미래산업단지 750만평을 조성한다. 현재 250만평 규모로 조성중인 신동·둔곡, 대동·금탄, 탑립·전민, 장대도시첨단, 안산국방첨단 산업단지 등을 완성하고 유성구 교촌·계산, 대동 일대로 예정된 제2대덕연구단지를 성북동 일대까지 확대해 500만평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원촌동에서 대전산단을 거쳐 법동 조차장역까지 이어지는 신도시축을 조성해 대전의 새로운 발전축을 형성해 나가기로 했다.

원촌동 하수처리장 부지에는 친환경 주거와 연구환경 지원공간을 조성하고 노후화된 대전산단을 청년창업기지와 복합문화센터 등이 들어서는 현대식 산단으로 개조하는 한편 조차장역 부지를 주민생활공간과 복합주거문화단지로 개발한다.

건축 30년 된 둔산, 송강, 송촌지역 아파트는 용적률 상향과 최고층수 규제를 풀고 탄소저감형 및 친환경적으로 재개발, 재건축할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 연장선상에서 남선공원 내 운동시설도 현대화도 추진한다.

도시철도 3호선은 지하구간과 지상구간으로 구분해서 신설한다. ▲덕명·학하동을 출발해 도안, 변동, 선화·용두, 은행·대흥동을 지나 산내까지 총 26km 구간이다.

이와 함께 교통이 원활치 못한 곳은 트램 지선을 신설한다. ▲신탄진에서 구즉·관평을 지나 원촌과 엑스포과학공원까지 총 12㎞의 지선을 신설하고 ▲도마~변동~가장~용문 지선 ▲대전역~성남~홍도~오정동을 연결하는 지선 ▲기존 중리네거리~연축까지 연결하는 지선을 회덕역까지 연장한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트램 정류장 주변 유천역, 서대전역, 대사역, 대흥역, 인동역, 대동역, 자양역, 가양역에 공원, 문화예술공간, 쇼핑몰, 대중교통 환승구간 등이 들어서는 복합개발도 추진한다.

대전을 중심으로 충남북지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100㎞의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를 건설하고 기존 내부순환고속도로 통행료는 대전시민에게 무료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의 도시철도 3·4·5호선 공약과의 차이점을 묻는 뉴스핌 질문에 대해 "도시철도 전문가 의견을 들어보고 공약을 세워야 하는데 그쪽(이후보) 공약 사업계획만 봐도 비현실적인 것 같다"며 "시장 4년 하면서 도시철도에 대해 저도 좀 알지 않겠느냐. 제 공약은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현실 가능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허태정 후보는 "오늘 발표한 정책은 도시경쟁력과 사람경쟁력을 높여 대전이 충청을 이끌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청사진"이라며 "앞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사람중심의 대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