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온통행복선대위'가 7일 오후 출범식을 개최했다. 허태정 후보는 "시장뿐만 아니라 구청장도 연임을 통해 대전시를 이끌어가야 한다"며 "승리를 통해 대한민국 정치 중심이 되는 대전시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대전 서구 둔산동 허태정 후보 선거사무소에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이상민 상임고문, 조승래 상임선대위원장, 황운하·장철민 공동선대위원장, 박영순 총괄선대본부장, 5개 구청장 후보, 시구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온통행복선대위'가 7일 오후 출범식을 개최했다. 허태정 후보는 "시장뿐만 아니라 구청장도 연임을 통해 대전시를 이끌어가야 한다"며 "승리를 통해 대한민국 정치 중심이 되는 대전시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2022.05.07 nn0416@newspim.com |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당선인을 비판하며 허태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윤석열 당선인은 무대포 정치를 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 하지 않도록 지방정부가 민주당과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은 박영순 시당위원장은 당 경선 갈등을 의식한 듯 합심할 것을 강조했다. 박영순 총괄선대본부장은 "이기는 팀은 하나로 뭉쳐서 가고 지는 팀은 각자도생한다"며 "상황이 쉽지 않지만 이길 수 있다. 4년 전 이 자리에서 승리했듯 이번에도 승리할 수 있도록 뭉치자"고 말했다.
허태정 후보와 경선 후 서구청장 후보로 전략공천된 장종태 전 서구청장도 자리했다. 장종태 후보는 "다시 서구청장 도전을 위해 이곳에 섰다"며 "파란 물결이 거세게 일 수 있도록 저 장종태가 가장 선두에 서서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허태정 후보는 시정 연속성을 확보하고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을 약속했다. 허 후보는 "윤석열 당선인은 벌써부터 불안한 국정을 이끌어가고 있는데 이들에게 지방선거까지 빼앗기면 안된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연임 시장이 대전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20년간 연임없는 대전시장 선출로 대전지역 변화가 가로 막혔는데 이 고리를 끊지 않으며 대전 미래가 없다"며 "충청 메가시티를 통해 하나의 경제권, 나아가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이 되는 충청도를 만들겠다. 그 역할을 내가 하겠다"며 필승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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