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는 지난 13일 (사)한국주야간보호협회 임원과 수원시주야간보호연합회 회원 10여 명과 함께 정책간담회를 갖고 돌봄 종사자들의 처우와 근로 여건 개선 및 돌봄 체계 강화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한국주야간보호협회·수원시주야간보호연합회 정책간담회 모습 [사진=김용남 선거캠프] |
14일 김 후보 측에 따르면 간담회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통합 재가서비스 참여기관에 대한 운영과 인건비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공공형 단기보호 시설 구축, 주야간보호시설 종사자에 대한 독감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확대 지원, 국가 전염병 재난 단계 시 장기요양 방역 컨트롤타워의 필요성, 돌봄 종사자에 대한 근로 여건 개선 및 처우 개선 등을 요청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110대 국정과제 중 복지·돌봄 서비스 품질 향상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는 "수원시 어르신들께서 요양원이나 병원 등으로 주거지를 옮기지 않고 집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노인주야간보호시설(데이케어센터)의 역할이 크다"며 "윤 대통령의 110대 국정과제에 맞춰 수원시에서도 돌봄 종사자의 처우, 근로여건과 함께 돌봄 체계 강화 등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다른 사람들의 일상을 지원하는 돌봄 종사자들은 저임금, 고용불안, 감정노동 등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기 어려울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었다"며 "이제는 수원시가 먼저 나서서 돌봄 종사자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하며 우수한 환경과 시스템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돌봄 종사자 처우뿐 아니라 유급휴가 고용형태 등 해결이 필요한 문제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이 방치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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