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이 부러워하는 목포 완성시키겠다"
[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현명한 선택을 해주신다면 후회 없이 목포시민을 위해, 마지막 남은 인생을 쏟아 붓겠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목포시장 후보는 14일 오후에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같이 재선 도전 의지를 피력했다.
[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14일 민주당 김종식 목포시장 후보가 개소식에 참석한 지지자들의 연호에 손을 흔들며 답하고 있다. 2022.05.14 dw2347@newspim.com |
이날 옥암로 포르모 상가에 자리잡은 선거사무소 안팎은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운집한 인파 3000여 명이 몰려들면서 뜨겁게 달아올랐다.
개소식이 시작되기 앞서 김 후보는 모여있는 지지자들 사이를 오가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때 운집한 인파속에서는 지지 연호들이 터져 나오면서 분위기는 고조됐다.
이어 민주당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시작으로 개소식이 진행됐다.
이낙연 전 총리는 영상을 통해 "역량과 추진력으로 신재생에너지, 수산식품, 관광 등 목포의 미래를 위한 큰 그림을 그려왔다"며 "목포가 관광거점도시이자 문화도시로 지정된 것은 김 후보의 각별한 지혜가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가 앞으로 목포를 위해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 최선의 선택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해철 국회의원은 "김 후보는 국내 지방자치 행정에 새로운 길을 열어온 행정정문가다"며 "지난 선거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고 이번에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목포시의 브랜드 마케팅으로 위상을 획기적으로 높였고, 한국 섬진흥원 등 많은 공공기관을 유치했으며 목포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목포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고 추켜세웠다.
[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김종식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시작되기 앞서 운집한 인파속으로 들어가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2022.05.14 dw2347@newspim.com |
정세균 전 총리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등의 축하 영상과 김영록 전남지사 후보를 대신해 참석한 정라미 여사, 이개호 전 도당위원장, 윤재갑 국회의원, 김원이 국회의원, 신정훈 국회의원과 양형일 전 조선대 총장, 고기채 여주대 총장 등과 민주당 목포시장 후보자리를 두고 경선 경쟁을 벌였던 강성휘 후보가 참석해 축하 덕담들이 이어졌다.
김 후보는 "시장 군수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잘 하기는 어렵다"며 "구체적인 대안과 정책이 나와야 하고 윤리 도덕성은 기본이고 정책구상 능력, 이를 실현하기 위한 인적 물적 동원 능력, 강력한 추진력 등이 고루 갖춰져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로는 누구한테도 뒤지지 않는 정책개발 전문가, 브랜드마케팅 전문가가 바로 본인"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주당 목포지역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참석해 필승을 다지며 본격적인 선거전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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