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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범죄도시2' 최귀화 "시원함과 통쾌함 가득 느끼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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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최귀화가 이제는 브랜드가 된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2'에서 전편보다 한층 크고 든든한 존재감으로 마동석의 곁을 지킨다.

최귀화는 16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범죄도시2'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코로나 시기 촬영한 비하인드를 비롯해 영화 안팎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가 연기한 전일만 반장 역을 언급하며 "2편에서 분량이 많아지고 마동석과 함께 극을 이끌어가야 해서 부담이 적지 않았다"면서 웃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범죄도시2'에 출연한 배우 최귀화 [사진=ABO엔터테인먼트] 2022.05.16 jyyang@newspim.com

"1편에는 소극적이고 사건에 깊이 개입하지 않으려는 캐릭터였는데 2편에선 마동석 배우와 극을 이끌어가야 하는 포지션이었죠. 어떻게 잘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어요. 동석이형과도 감독님과도 문자, 전화, 만날 때마다 어떻게 할까, 이렇게 저렇게 해볼까 뭐를 뺄까.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눴죠. 결과적으로 옆에서 많이들 도와주셔서 잘 해낼 수 있었어요."

최귀화가 연기한 전일만은 1편에서부터 소시민적인 면이 도드라지는 인물이다. 사건을 키우고 싶어하지 않고, 약간은 직에 연연하기도 한다. 팀원들이 사고를 치면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상황을 부담스러워하는 전형적인 직장상사같은 타입이다.

"형사로서 언행이나 말투, 행동이 일반 분들과 좀 어떻게 다를까 고민하고 관찰했었죠. 그런 걸 전일만에게 접목시키려고 1편부터 노력해왔고요. 어떤 신을 찍을 땐 형사님에게 직접 전화해서 물어본 적도 있어요. 이런 상황이면 어떻게 하시겠냐 여쭈면 대부분 비속어더라고요. 하하. 전일만 반장은 또 팀을 이끄는 팀장 위치잖아요. 팀원들이 팀장에게 요구하는 부분이 있고 윗사람들이 기대하는 바가 있겠죠. 사회생활, 회사생활을 잘하기도 하고 그런 맥락을 충분히 고려하는 인물이죠."

촬영 당시 코로나19로 베트남 현지에서 신을 찍을 수 없는 시기도 있었다. 최귀화는 "CG를 배경으로 연기를 처음 해봤다"면서 잊지 못할 경험을 얘기했다. 코로나 확산으로 촬영이 중단됐을 땐 시간이 흐른 뒤 다시 합류해 연기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범죄도시2'에 출연한 배우 최귀화 [사진=ABO엔터테인먼트] 2022.05.16 jyyang@newspim.com

"원래는 베트남 가서 촬영해야 하는데 안돼서 감독님과 촬영팀이 소스를 찍어왔어요. 블루스크린을 갖다놓고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그 장소인양 연기를 했죠. 저도 경험이 없다보니 행동이 커서 막 화면 밖으로 삐져나가기도 하고 뛰어나가기도 하고요. 팬데믹 때문에 촬영이 멈춘 적도 있었는데 쉽지 않았어요. 다른 일을 하다가 모여서 다시 습득해서 감을 잡고 뒷부분을 연기해야 해야 하니까요. 흐름이 끊겨서 힘들었지만. 다행히 워낙 긴 시간 호흡을 맞추던 사람들이라 몇 번 리허설 하니 또 괜찮긴 했죠." 

'범죄도시2'가 범죄 액션 장르를 표방하지만 1편부터 이어온 특징 중 하나가 곳곳에 녹아있는 코믹적인 요소들이다. 전일만 캐릭터 역시 관객들의 웃음보를 자극하는 '짠내나는' 면들이 부각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자칫 얄미워보일 수 있지만 특유의 공감가는 제스처와 행동, 표정으로 모두의 웃음보를 건드린다.

"전 반장을 다들 좋게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하죠. 이번에 옷이나 가방도 귀엽게 매게끔 의상팀이 굉장히 신경써주셨어요. 하하. 전 반장이 호감이 될 수 있었던 건 주변 배우들 덕이죠. 다들 세고 무시무시한 사이에서 살아남으려 좀 주눅들어있는 사람이라서요. 말을 세게 해도 행동은 허당같은 게 기본 설정이죠. 영화 속 상황과 맞아 떨어지면서 호감을 샀어요. 개인적으로 애드리브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니고 미리 다 준비해가서 리허설 때부터 맞춰봐요. 이번에 유난히 거의 모든 신들이 현장에서 반응이 굉장히 좋았어요. 이렇게까지 좋을 건 아닌데? 불안할 정도로요. 관객들도 재밌게 봐주셨음 해요." 

1편부터 이어온 '지질함'이 전 반장의 특징이긴 하지만, 2편에선 조금 더 발전하고 성장한 면도 분명 있다. 이전에는 사건을 키우는데 완전히 소극적이었다면 이번엔 마석도(마동석)와 전면에 나서서 해결하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한다. 최귀화는 "금천서 강력반 형사들이 전반적으로 다 성장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범죄도시2'에 출연한 배우 최귀화 [사진=ABO엔터테인먼트] 2022.05.16 jyyang@newspim.com

"금천서 강력반 형사들이 다 신인배우였는데 다들 2편에서 많이 성장했죠. 하준이란 배우가 맡은 강형사 캐릭터가 유난히 그렇기도 하고요. 전 반장이 2편에 부냥이 굉장히 많아져서 1편의 성과주의, 직장인 같은 모습보다 어느 순간부터는 조금 더 열의를 가지고 범죄자를 소탕하려는 면이 많이 보이기도 해요. 시리즈의 성공이 기쁘겠지만 개인적으로 3편은 안하겠다고 했어요. 배우로서 한 캐릭터가 부각되는 것보다 새 캐릭터를 만나는 일에 재미를 느끼거든요. 전에 했던 연기를 이어가는 것이 제 입장에선 조금 부담스러워요. 아마 2편까지가 저의 최대 역량이었지 않을까요."

그럼에도 최귀화에게는 '범죄도시2'라는 성공적인 브랜드의 시리즈 영화가 큰 의미로 남을 수밖에 없다. 연이어 호흡을 맞춘 마동석과는 카메라 밖에서의 관계가 고스란히 신에서도 이어질 정도다.

"권일용 프로파일러 교수님이 전일만 반장같은 사람은 형사로 생활이 너무 편했을 것 같대요. 실제로는 그런 사람이 많지 않기도 하고요. 그래도 전 반장이 투덜거리고 항상 잔소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깊게 보면 다 감싸주잖아요. 마석도도 사실 그거 믿고 사고치는 면이 없지 않고요. 그래도 해결해 줄거야 하는 생각을 하면서, 소울메이트처럼 믿고 가는 거죠. 긴 코로나를 지나서 애정하는 '범죄도시2'가 개봉한다니 정말 뛸듯이 기쁘고 평가 받을 수 있단 것만으로 감사해요. 시사 반응도 폭발적이어서 관객들 행복하시는 얼굴을 보면서 덩달아 저희까지 행복해졌죠. 아주 시원함과 통쾌함을 가득 안고 돌아가실 영화라고 말씀드립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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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전쟁 충격 같은데…韓 증시, 왜 더 흔들렸나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빠르게 상승했던 만큼 하락폭도 빨랐던 코스피, 미국의 고금리와 중동 긴장에 따른 유가 불안, 환율 변화가 국내 기업의 수익성과 투자 여건에 부담을 줬다. 여기에 수출주 비중이 높은 시장 구조와 약해진 매수 기반이 맞물리면서 대외 충격이 코스피의 낙폭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피는 18.83% 하락했다. 코스피는 지난 9월 30일 6838.04에서 10월 23일 5550.30으로 내려왔다. 이달 2일 7003.74까지 올랐던 지수는 15일 5554.22로 하락했으며, 이후에도 5000대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특히 반도체 등 수출 대형주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내 증시는 글로벌 AI 투자와 금융환경 변화에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원화 강세에도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면서 환율뿐 아니라 반도체 기업의 이익 전망과 국내 매수 기반의 약화가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AI 일러스트= 이나영 기자] ◆ 유가·고금리 부담, AI 고객사의 투자 여력 압박 중동 긴장에 따른 고유가는 기업의 비용 부담과 고금리 장기화 우려를 통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꼽힌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 생산·운송비를 높이는 가운데 물가 불안이 지속되면 국내 기업과 해외 고객사의 투자 여건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01.79달러,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108.79달러에 마감했다. 두 유종 모두 전 거래일보다 하락했지만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국의 9월 수입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7.6% 올라 8월(15.9%)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원유와 원재료를 수입하는 기업이 비용 증가분을 판매가격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면 수익성이 낮아질 수 있다. 미국의 물가 상승은 높은 금리가 지속될 수 있다는 경계를 통해 국내 증시에도 부담을 주는 변수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7%, 전월 대비 0.6% 상승해 8월(각각 3.4%, 0.4%)보다 상승률이 높아졌다. 휘발유 가격 상승이 전체 월간 물가 상승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년 동월 대비 6.3% 올랐다. 국내 반도체주에는 높은 금리가 AI 고객사의 투자 여력을 제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데이터센터 투자기업의 차입 비용이 늘어나면 설비투자와 반도체 구매가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AI 수요가 늘더라도 고객사의 투자자금 확보 여부에 따라 국내 기업의 수주와 실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AI 인프라가 부채 기반 투자로 이동하는 가운데 자금조달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AI 인프라 투자의 지속 성장 가능성에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며 "조달금리가 실제로 계속 높아지면 AI 사업 수익성에 대해 우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AI 인프라 기업의 자금조달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코어위브의 신용위험도 부각됐다. 금융정보업체 S&P글로벌 마켓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코어위브의 5년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 15일(현지시간) 1100bp(1bp=0.01%포인트)를 넘어섰다. 채무불이행 위험에 대비한 보장 비용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코어위브 등 AI 인프라 기업의 재무 부담은 국내 증시에서 메모리 반도체의 미래 이익을 보수적으로 평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실적이 양호하더라도 고객사의 투자 지연이 향후 주문과 제품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다. ◆ 원화 강세에도 주가 약세…메모리 중심 구조에 충격 집중 한국 증시의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두고는 메모리 반도체에 집중된 산업 구조가 대외 충격을 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AI 투자에 대한 경계가 고객사의 구매 물량과 메모리 가격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면서 국내 대표 기업의 이익 지속성에 대한 평가도 보수적으로 바뀌었다는 설명이다. 9월 말 MSCI 한국지수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비중은 62.9%였다. 글로벌 투자자가 메모리 기업의 비중을 줄이면 한국시장 전체에 대한 투자 비중 조정으로 이어지기 쉽다는 분석이다. 원화 강세에도 외국인 주식 매도가 이어진 점은 최근 국내 증시 약세를 달러 강세에 따른 환차손 우려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환율이 하락해도 반도체 이익 전망에 대한 경계가 남아 있으면 외국인 매수가 회복되기 어렵다는 진단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21일 기준, 전 거래일보다 2.2원 내린 1328.1원을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연저점을 경신했다. 2024년 10월 2일(1319.3원) 이후 최저 수준으로,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른 달러 공급 기대가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원화 강세는 환헤지를 하지 않은 외국인의 달러 환산 수익률을 높이는 요인이다. 다만 수출기업에는 원화 환산 매출과 이익 감소 부담이 될 수 있어 환율 안정이 주가 상승으로 곧바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1001.89포인트(17.91%) 상승한 6595.45로 거래가 마감된 가운데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 SK하이닉스와 삼정전자, 달러/원 환율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026.07.31 yeawon2@newspim.com 중국 메모리 기업의 기술 추격 우려도 국내 반도체 기업의 향후 수익성을 둘러싼 변수로 꼽힌다. AI 고객사의 투자 여력과 함께 중국 업체의 공급 확대가 메모리 가격과 국내 기업의 가격 협상력에 미칠 영향도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내 증시는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글로벌 AI·반도체 투자심리 변화에 민감한 데다, 외국인 매도세를 받아낼 국내 매수 여력도 약해지면서 다른 주요국보다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 금리·환율 안정만으로 회복 한계…이익 지속성 확인 필요 다만 금리와 환율이 일부 안정됐던 10월 중순에도 국내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높은 자금조달 비용이 유지되면서 대외 변수의 단기 개선만으로는 AI 투자와 반도체 이익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지난 20일 기준,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5.109%로 일주일 전보다 약 10bp 낮아졌지만 여전히 5%대를 유지했다. 10월 13~20일 원·달러 환율도 하락했으나 코스피는 종가 기준 8.0% 내렸다. 시장에서는 금리·환율의 단기 움직임보다 고객사의 투자와 국내 기업의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는지가 중요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 실적 전망이 양호해도 높은 조달비용이 향후 투자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에 부담을 줬다는 설명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2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하락률은 각각 23.6%, 31.4%였다. 같은 기간 두 기업의 향후 12개월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각각 1.8%, 3.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종형 센터장은 "주가는 현재 실적뿐 아니라 미래 이익에 대한 기대와 이를 실현할 가능성까지 선반영한다는 점에서 실적과 주가가 단기적으로 괴리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증시 회복을 위해서는 물가·금리 부담 완화와 함께 AI 투자가 실제 매출과 현금흐름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이 센터장은 "미국 금리와 물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반도체 업황과 AI 투자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회복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0-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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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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