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환경

속보

더보기

서울시, 35개 하천 관리할 '하천마스터' 선발

기사입력 : 2022년05월17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5월17일 06:00

민간 전문가가 현장 순찰, 위험요소 분석 등 활동
6.7~9 신청접수, 총 16명 선정...2년간 활동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가 하천 분야 민간 전문가들이 서울시내 35개 하천을 전담 관리하는 '하천마스터' 제도를 처음으로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하천마스터'는 하천별로 민간 전문가를 지정해 관리하는 제도다. 전문가들은 하천 현장을 직접 순찰하며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불편요소, 위험요소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한다. 또한 시에 하천 분야 전반에 대한 대책을 제시하고, 시가 하천 정기점검을 실시할 때 동반 참여해 자문하는 역할도 한다.

관리할 하천 지도 [자료=서울시]



전문가들은 현장 점검 시 하천의 악취를 유발하는 원인을 찾거나, 하천의 범람을 막는 제방엔 손상이 없는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자전거도로, 산책로에 위험요소는 없는지 등을 확인한다.

시 관계자는 "하천으로의 접근성이 좋아지고 자전거도로 같은 편의시설 확충으로 하천 이용 시민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천마스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자치구, 공단 등에서 하천 분야 근무 경력이 있는 퇴직 공무원 ▲하천 분야 설계·시공 업무 종사자 및 퇴직 전문가 등이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관리해야 할 하천에서 가까운 곳에 거주하는 사람을 우선 선정한다.

신청접수는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받으며 총 16명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하천마스터는 오는 7월부터 현장에 투입되며 2024년까지 2년간 활동한다.(1년 단위 연임가능) 시가 관리하고 있는 국가하천 및 지방하천(한강 및 완전복개하천 제외) 총 35개(16개 구역)를 한 곳씩 전담한다.

접수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물순환안전국 하천관리과에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Mrnobo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