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야구위윈회(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2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가 21일 개막한다.
2020년 우승을 차지 한 쏠라이트 야구단. [사진= KBO] |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는 기업들이 야구선수 출신을 적극 채용하여 은퇴 이후에도 직장생활과 야구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장 내 야구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직장인 야구대회다.
이번 대회는 쏠라이트, 대전환경사업지방자치단체조합, 해양경찰청, 세아베스틸, 덴소코리아, 경찰청 등 전국의 6개 직장인 야구팀이 참가하여 2개 리그로 나뉘어 예선을 거행한다. 예선 리그별 상위 2팀이 준결승전에 진출하고, 준결승 승리팀 간 최종 우승을 가린다.
예선전은 21일~22일 이틀간 펼쳐지며, 준결승전과 대망의 결승전은 28일~29일 거행될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곤지암 팀업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참가선수는 총 118명이며, 그 중 선수 출신은 55명이다. 이들 중 프로야구 선수출신은 변시원(쏠라이트, 전 KIA타이거즈), 전우엽(세아베스틸, 전 KIA타이거즈) 등 14명이 등록해 보다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0년 우승을 차지 한 쏠라이트 야구단은 이번 대회에 13명의 선수 출신을 등록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KBO는 참가 선수단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KBSNSPORTS 장성호 해설위원과 前 NC 다이노스 투수 박명환이 예선리그가 펼쳐지는 구장에서 선수단을 대상으로 원포인트레슨과 야구관련 질의응답 등의 프로그램이 포함된 '야구 클리닉'을 직접 진행하면서 재능 기부를 실천해 참가 선수들은 수준 높은 야구 코칭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회 총상금은 3050만원으로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1500만원, 준우승팀 트로피와 800만원, 공동 3위팀에게는 각 300만원씩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투수상, 최우수타자상, 감투상 등 개인상 수상자에게도 각 5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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