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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바이든에 노련한 정치인 인상 느낀 듯"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반도체가 한미동맹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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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오후 경기 평택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2022.05.21 |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한국과 미국의 산업과 테크놀로지 동맹의 현장이고 반도체가 한미 동맹의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첨단산업은 자유로운 분위기와 창의에 의해서만 가능한데 자유민주주의 시스템 없이는 가능하지 않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에 공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또 "어제 분위기가 좋았다. 처음 만난 것 치고 친근한 분위기였는데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에게서) 굉장히 노련한 정치인이라는 인상을 받으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연설이나 이야기를 하거나 사람들과 인사하는 모습이 편안했다는 점에서 해석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onew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