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현충원 참배하며 공식 업무 시작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의 임명을 재가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오전 9시50분 한 총리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청사 소접견실에서 임명장을 받고 오후 2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지명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5.21 |
이날 윤 대통령은 임명장을 전달한 뒤 악수하면서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한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총리후보로 지명된 지 47일 만이다.
인준안은 무기명 투표로 표결에 부쳐져 재석 250명 중 찬성 208명, 반대 36명, 기권 6명으로 가결됐다. 재석 기준 찬성률은 83.2%이다.
한 총리는 국회 인준을 통과한 후 "국민에 대한 마지막 봉사라는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c84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