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英, 브렉시트 이슈로 또 들썩들썩… '잠룡' 스트리팅 전 장관 "언젠가 다시 돌아가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폴리티코가 18일 브렉시트가 영국 정치의 핵심 쟁점으로 재부상했다고 보도했다
  • 노동당 차기 당권 주자인 스트리팅 전 보건장관이 EU 재가입 필요성을 공개 주장하며 논쟁에 불을 지폈다
  • 번햄 시장과 레이너 전 부총리는 신중론을 펴는 가운데 브렉시트 재평가를 둘러싸고 노동당 내 노선 차이가 드러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다시 한번 영국 정치권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이 1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키어 스타머 총리에 대한 당권 도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노동당 내 잠룡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웨스 스트리팅 전 보건장관이 이 이슈에 불씨를 당겼다.

웨스 스트리팅 영국 보건장관이 지난 12일(현지 시각) 키어 스타머 총리는 면담한 뒤 총리실을 나서고 있다. 그는 다음날 장관직에서 사퇴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스트리팅 전 장관은 지난 16일 노동당 중도 성향 싱크탱크 '프로그레스'가 주최한 행사에서 "영국의 미래는 유럽에 있으며 언젠가 유럽연합(EU)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브렉시트는 영국에 재앙적인 실수였다"라고도 했다. 

스트리팅 전 장관이 노동당 대표가 돼 총리직을 맡게 될 경우 오는 2029년 총선에서 EU 재가입을 핵심 공약 중 하나로 내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대목이다.

내각책임제를 택하고 있는 영국에서는 의회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집권 여당의 대표가 총리에 오른다. 현 집권당인 노동당의 대표가 바뀌면 총리도 바뀌는 것이다. 노동당은 전체 하원 의석 650석 중 403석을 차지하고 있다. 

스타머 총리에 대한 당 대표 도전은 이미 막이 오른 상태이다. 스트리팅 전 장관을 비롯해 앤디 번햄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이 당 대표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잠룡 중 한 명이 현직 노동당 의원 20% 이상의 지지를 받으면 당 대표 경선의 공식 절차가 시작된다.

정치권 안팎에서 차세대 총리감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앤절라 레이너 전 부총리도 언제든 경선에 뛰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스타머 총리가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 이상 그는 자동적으로 경선 후보에 오르게 되기 때문에 실제로 경선이 벌어지게 됐을 때 최대 4명이 차기 총리직을 두고 경쟁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번햄 시장은 기본적으로 EU 재가입에 찬성한다는 입장이지만 이번 대표 경선에서는 이 문제에 거리를 두겠다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그는 스트리팅 전 장관의 발언이 알려진 이후 ITV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장기적으로는 EU 재가입이 타당할 수 있지만 이번 선거에서 내가 이를 주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9월 노동당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을 향한 연설을 통해 "솔직히 말하겠다. 나는 영국이 EU에 다시 가입하는 것을 원한다"고 했다. 그는 "내가 살아 생전에 영국이 EU에 재가입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직 잠재적 후보에 머물고 있는 레이너 전 부총리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잔류냐 탈퇴냐 하는 과거의 논쟁으로 돌아가기보다는 탈퇴로 인해 발생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싶다"고 했다. 

폭발성이 큰 EU 재가입 문제로 다시 한번 영국이 큰 혼란에 빠지기를 원하지 않고, 대신 브렉시트로 인해 발생한 수 많은 문제와 경쟁력 약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됐다.

그는 브렉시트를 이끌었던 극우 성향의 포퓰리즘 정당 영국개혁당(Reform UK)의 나이절 패라지 대표를 맹렬히 비판하면서 "EU를 탈퇴할 때 (패라지 진영은)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더 많은 돈이 투입되고 생활 수준이 향상될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그 이후 상황은 정반대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스타머 총리는 지난 2024년 7월 노동당의 총선 승리로 집권한 이후 EU와의 관계 재설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U와 국방·제조업·어업 분야에서 협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고,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한 인적 교류에도 합의했다. 

다만 브렉시트 이슈에 대해서는 "내가 죽기 전에 영국이 다시 EU에 가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