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 8월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아 4일 미 국채 금리가 올랐다.
- 2년물 금리는 4.37%로 뛰고 연준의 이달 인상 기대도 65%로 높아졌다.
- 시장은 고용보다 다음 주 물가 지표가 금리 결정의 핵심이라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8월 고용이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4일(현지시간) 미 국채 금리가 올랐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기대도 커졌다.
뉴욕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정책 금리에 민감한 미 국채 2년물 수익률은 3.8bp(1bp=0.01%포인트) 오른 4.37%를 기록했다. 고용지표 발표 직후에는 4.4246%까지 상승하며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찍기도 했다.
이날 미 노동통계국(BLS)은 지난달 비농업 부문 고용 건수가 16만2000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전망치 5만6000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7월 수치도 2만3000명 감소에서 2만1000명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10년물 금리는 1bp가 채 안 되게 오른 4.77% 부근에서 움직였다. 발표 직후에는 4.812%까지 올랐다. 반면 30년물 금리는 1bp 내린 5.23%였다.
단기물 금리가 더 오르면서 2년물과 10년물 금리 차이는 39.48bp로 전날보다 3.5bp 넘게 축소됐다.
금리선물 시장은 지표 발표 직후 이달 연준의 금리 인상 확률을 약 65%로 반영했다. 지표 발표 전 55% 수준에서 높아진 것이다.
다만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지표가 이달 금리 인상을 확정지을 수는 없다고 입을 모은다. 시장의 관심은 다음 주 나오는 물가 지표에 쏠려 있다.
BMO캐피털마켓의 베일 하트먼 미국금리전략가는 "이달 인상 확률이 높아지기는 했지만 고용 지표는 연준의 다음 금리 결정에서 물가에 비해 부차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오늘 지표는 매파 진영에 힘을 실어주지만 16일 인상을 결정적으로 뒷받침하지는 못한다"고 진단했다.
에드워드존스의 브록 와이머 투자전략 애널리스트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지난주 노동시장이 대체로 완전고용에 부합한다면서도 물가가 여전히 불편할 만큼 높다고 밝혔다"며 "이번 지표는 정책 결정자들이 이중 책무 가운데 물가 쪽에 집중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해준다"고 평가했다.
이번 지표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비둘기파적 발언 하루 만에 나왔다. 월러 이사는 3일 물가 압력이 완화되는지 지켜보며 금리 정책에 인내심을 갖겠다는 쪽으로 기울어 있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지난주 금요일 이후 긴장해 있던 시장을 진정시켰다. 당시 워시 의장은 물가 압력을 낮추기 위해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지금까지 가장 가깝게 시사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