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란이 18일 미국에 수정안을 보냈지만 진전이 없었다
- 백악관은 핵 핵심 쟁점 미해결로 합의가 불충분하다고 봤다
- 트럼프는 19일 안보팀 회의서 군사옵션 포함 대응을 논의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트럼프, 19일 국가안보팀 소집해 군사 옵션 논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수정 제안을 미국에 전달했지만, 백악관은 "의미 있는 진전이 아니다"라며 합의 도출에는 여전히 불충분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당국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을 위한 합의를 원하고 있지만, 이란이 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핵심 요구를 거부하고 있어 군사행동 재개 가능성까지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18일(현지시간) 미 고위 당국자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전날 파키스탄을 통한 중재 채널을 통해 미국의 제안에 대한 역제안을 전달했으나 기존 입장에서 "형식적 수준의 변화"만 있었던 것으로 평가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 제안에는 핵무기 개발을 추구하지 않겠다는 원칙적 언급은 강화됐지만, 우라늄 농축 중단이나 고농축 우라늄 비축분 처리 등 핵심 쟁점에 대한 구체적 약속은 포함되지 않았다. 미국 측은 이에 대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이란 국영 매체는 미국이 협상 기간 동안 이란에 대한 일부 석유 제재를 유예하는 데 동의했다고 보도했으나, 미 고위 당국자는 이란의 상호 상응하는 조치 없이는 "공짜로 이루어지는 제재 완화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 고위 당국자는 "현재로서는 큰 진전이 없는 상황이며 매우 중대한 국면에 와 있다"며 "이란이 적절한 방식으로 대응해야 할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 않다면 폭격을 통한 방식으로 협상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조속한 협상을 압박하고 나섰다. 그는 전날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이란이 유연성을 보이지 않으면 훨씬 더 강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다. 백악관은 이란의 태도 변화가 없을 경우 군사 옵션을 포함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백악관 상황실에서 국가안보팀과 회의를 열고 관련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재 양측은 직접 협상이 아닌 중재국을 통한 간접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파키스탄과 튀르키예가 중재에 나선 가운데, 카타르·이집트·사우디아라비아도 협상에 관여하고 있다.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은 "전쟁 재개 위험을 양측이 인식해야 한다"며 조속한 절충을 촉구했다.
미국 측은 이란이 제한적이나마 수정안을 제시한 것 자체를 추가 군사행동 가능성에 대한 우려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반면 이란은 협상에서 시간이 자신들에게 유리하다는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dczoom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