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교통공사가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교통약자용 하이패스형 개찰구 시스템을 올해 안에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하이패스형 개찰구 시스템은 손사용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승차권 발급과 개집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이패스 카드를 보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하이패스 카드 휴대자가 도시철도 개찰구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개찰구 문이 열린다. 공사는 중증장애인들의 도시철도 이용이 획기적으로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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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가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교통약자용 하이패스형 개찰구 시스템을 올해 안에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대전교통공사] 2022.05.25 nn0416@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올해 대전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6월 중 착공해 12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남용우 역무자동화팀장은 "이번 사업은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서 도시철도 이용 시 불편한 사항을 발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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