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인 충북 단양의 다누리아쿠아리움이 개관 10년을 맞았다.
26일 단양군에 따르면 다누리아쿠아리움은 2012년 5월 문을 연 이후 단양 최고의 관광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다누리아쿠아리움 . [사진 = 뉴스핌DB] |
아마존, 메콩강 등 해외 각지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와 양서·파충류 등 현재 230종 2만 3000여 마리를 전시하고있다.
지난 10년간 이 곳을 찾은 입장객은 277만 명에 달한다. 입장료와 기념품 판매액 등 155억원의 수익을 냈다.
바다 없는 충북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단양군이 조성해 히트 친 아쿠아리움은 관광객 유치와 지역민 휴식 공간 마련에 고심인 타 지자체의 수족관 조성 붐에 불을 지폈다.
다누리아쿠아리움. [사진 = 단양군] 2022.05.26 baek3413@newspim.com |
군은 타 시설과 차별화를 위해 돼지코거북, 알비노 펄가오리, 모오케 등 희귀생물 전시에 힘을 쏟고 있다.
윤명선 다누리센터 소장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발굴해 더 나은 관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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