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투표해야 이긴다, 독주 막을 균형과 안정 선택해달라"

기사입력 : 2022년05월30일 10:26

최종수정 : 2022년05월30일 10:26

지방선거 이틀 전 호소 "행동, 절망 이기는 해독제"
"자영업자 손실보상 소급 적용, 끝까지 지키겠다"

[인천=뉴스핌] 박서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6·1지방선거 이틀 전인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균형론을 강조하며 지지층과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인천 계양을에 위치한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 국민과 당원이 겪고 있는 좌절과 상처는 저, 이재명에게 모두 맡겨달라. 다리가 휘고 등이 벗겨지더라도 감당해내겠다"라며 "여러분의 겪는 지금의 좌절과 슬픔을 용기와 열정으로 바꾸고 행동해달라"고 말했다.

[인천=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leehs@newspim.com

이 위원장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행동은 절망을 없애는 유일한 해독제"라며 "아직 투표까지 2일의 시간이 남아있다. 투표해야 이긴다"라고 지지층을 독려했다.

이날 이 위원장의 키워드는 '견제와 균형'이었다. 그는 "민주당은 하루라도 빨리 어려운 민생을 극복해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정부의 추경 처리에 대승적인 결단을 내렸다"라며 "재정 여력을 총동원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피해를 온전히 보상해야 한다고 정부 여당을 설득했지만, 답변은 '소급 적용 미반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손실보상 소급 적용, 최선을 다해 지켜내겠다"라며 "민주당 전국지역위원회에 소상공인 코로나 피해 지원 상담센터를 즉각 설치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오로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 누군가의 권력과 명예, 이권을 탐할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일방의 독주와 독선을 막아낼 최소한의 균형과 안정을 선택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인물론도 강조했다. 그는 "국민으로부터 주권을 위임받고 국민이 내는 세금으로 만들어지는 예산을 어디에 어떻게 쓸 것인지를 잘 결정하는 유능한 인물을 뽑는 것이 선거"라며 "여러분의 한 표로 당선된 후보가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 민주당의 유능한 일꾼들이 증명해보이겠다"고 역설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