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강의 오픈한 작년 4월 대비 83% 증가
"엔데믹에도 온라인 강의 잘 나간다"
연말까지 MAU 목표 100만...강의 라인업 확대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에듀테크 스타트업 그로우코퍼레이션이 5월 한 달간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오픈 후 최대인 56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MAU(Monthly Active Users)는 한 달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이용자 수다. 그로우는 5월 MAU 56만을 달성하며 성인 강의를 오픈한 지난해 4월 대비 이용자수가 8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로우코퍼레이션 제공] |
그로우는 지난해 4월 재테크, 스터디 챌린지, N잡 등 고객 수요가 많은 분야의 성인 강의로 온라인 강의 영역을 확대하며 고객층을 늘린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성인 강의는 전문 강사뿐 아니라 직장인부터 인플루언서 등 일반인도 강사에 도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의 다양성이 확보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재테크 컨퍼런스, 아트페어 실시간 방송 등 라이브를 기반으로 소통형 교육을 제공하며 다양한 고객들이 그로우를 찾았다.
안정적인 성장에 힘입어 그로우는 연내 MAU 목표를 100만명으로 두고 새로운 콘텐츠 확보 및 구독서비스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사용자들의 서비스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무료 강의'를 선보이며 그로우 강의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혜영 그로우 대표는 "외국어, 중고등교육 등에 국한됐던 온라인 강의 영역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성인 강의로 확대하며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해 엔데믹에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로우의 강점인 강의 다양성, 라이브 방송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에듀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