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PGA 생애첫승' 신상훈 "한국오픈'도 우승하고파...목표는 PGA"

기사입력 : 2022년06월12일 17:23

최종수정 : 2022년06월13일 07:31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첫 승을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하게 돼 영광이다."

신상훈(24·PXG)은 12일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7048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원)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황중곤(30·우리금융)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생애 첫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신상훈. [사진= KPGA]

첫쨋날을 공동38위, 2라운드를 공동52위로 통과한 신상훈은 무빙데이에서 10언더파 61타로 코스 레코드를 작성했다. 최종일에선 1타 뒤진 공동2위로 출발, 우승 상금 3억원을 안았다. 이틀간 16타나 줄여 생애 첫승을 써냈다.

신상훈은 "첫 승을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하게 돼 영광이다. 지금 기분이 정말 좋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 많은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 퍼트가 잘 돼 3라운드의 흐름을 최종일까지 이어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올 KPGA 생애 첫 4번째 우승자다. 5월15일 장희민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첫 정상에 오른 후 5월22일 박은신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정상에 선후 5월29일에는 양지호가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안았다. 신상훈은 지난해 시즌 17개 대회에 출전해 전 대회 컷통과 성공한 유일한 선수이기도 하다. 

역전우승에 대해선 "3라운드부터는 잘 됐을 때 이어 나갈 수 있는 동력이 계속됐다. 좋지 않은 흐름도 빨리 끊었다. 경기가 안 풀릴 때는 흐름을 이어가지도 못하고 플레이가 잘 안될 때 신속하게 끊지 못한다. 사소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꾸준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롤 모델은 타이거 우즈다. 사실 8월 안에 우승을 하면 콘페리투어 Q스쿨을 가는 것이 목표였는데 우승 했으니 콘페리투어에도 도전하고 싶다. '코오롱 한국오픈'에서도 우승하고 싶다"라고 했다.

밝은 모습으로 인터뷰에 임하는 신상훈. [사진= KPGA]

이어 "김성현 선수와 친하고 국내에 있을 때도 함께 잘 다녔다. '부럽다' 이런 것보다 김성현 선수가 열심히 했으니까 좋은 결과(PGA 진출)를 얻은 것이고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도 된다. 두 선수의 행보를 보면서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그의 지금까지 가장 좋은 성적은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준우승이었다. 신상훈은 상금과 함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출전권과 KPGA 5년 시드를 확보했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