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1부가 7월 20일 개봉을 확정하고, 영화의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7월 20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사진=CJ ENM] |
최동훈 감독의 7년 만의 신작이자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이하늬, 신정근, 이시훈까지신선한 역대급 캐스팅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선 먼저 신검을 손에 넣으려는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 외계인 죄수의 호송을 관리하는 '가드'(김우빈), 천둥을 쏘는 처자 '이안'(김태리)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압도한다. 이어 알수 없는 이유로 외계인에게 쫓기는 형사 '문도석'(소지섭), 삼각산의 두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은 이전에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으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신검을 차지하려는 가면 속의 인물 '자장'(김의성), '가드'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민개인'(이하늬), '무륵'의 부채속에 사는 고양이 콤비 '우왕'(신정근)과 '좌왕'(이시훈)은 남다른 존재감으로 영화 속에서 보여줄 활약을 기대케 한다.
[사진=CJ EN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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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예고편에선 도심 상공을 가로지르는 압도적 규모의 우주선이 등장한다. "외계인은 그들의 죄수를 인간의 몸에 가두어 왔다" 라는 대사와 로봇비행체의 "탈옥이다!"라는 외침은 인간의 몸에 가두어진 외계인 죄수의 탈옥으로 인해 어떤사건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고려와 현대를 관통해 등장하는 신검의 정체와 시간의 문을 통과하는 '가드'는시대를 넘나들며 펼쳐질 기상천외한 스토리를 예고한다.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허를 찌르는 위트와 촌철살인의 대사까지 최동훈 감독 특유의 장기가 집약된 SF 액션 판타지 영화 '외계+인' 1부는 오는 7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