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SK바이오사이언스, 지난해 사회적 가치 3399억원 창출

기사입력 : 2022년06월14일 11:18

최종수정 : 2022년06월14일 11:18

첫 ESG 보고서 발간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가 3400억원에 달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속가능한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활동의 일환으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첫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주요 경영 활동과 ESG 성과에 대한 내용 등이 담겼으며, SK바이오사이어언스는 ESG 활동 및 성과를 전 세계에 공유하기 위해 국∙영문 보고서를 매년 정기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회사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Social Value·SV)' 실적도 공개했다. SK 주요 관계사들은 2019년부터 매년 기업과 이해관계자들이 경제∙사회∙환경 영역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가치를 화폐 단위로 측정해 공개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해 창출한 SV는 3399억 원이다. 여기엔 비즈니스 활동을 통한 '경제간접 기여성과' 1923억원과 백신 개발을 통한 인류 건강 증진 및 구성원 등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 창출을 포괄한 '사회성과' 1478억원 등이 포함돼 있었다.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경제간접 기여성과의 경우 지난해 괄목할만한 매출 성장과 연계된 경제적 기여와 R&D 고도화를 통한 신규 인력 확보 등의 항목을 적용해 측정됐다. 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코로나19 백신 위탁개발생산(CDMO) 및 위탁생산(CMO) 등을 통해 사회 및 보건 안전망을 보강하고,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의료/보건 분야의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부분이 사회성과 영역에 포함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스카이코비원'의 개발과 넥스트 팬데믹 대응을 위한 글로벌 바이오 인재 육성 등을 통해 SV 창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mRNA, CGT(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새로운 플랫폼의 확보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신규 시장 개척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다.

아울러 SK바이오사이언스는 ESG 경영을 고도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룩하기 위한 4대 전략으로 ▲친환경 경영체계 구축 ▲이해관계자 행복 추구 ▲업(業) 연계 사회적 가치 창출 ▲지속가능하고 투명한 거버넌스 운영을 제시했다. 또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영역별로 8대 전략 목표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향후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후변화 대응 전략 및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기후변화재무공시(Task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TCFD) 보고서 발간 ▲안동L하우스 환경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인 ISO14001 획득 등을 하반기에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구성원 및 이해관계자의 지속적인 행복 추구를 위해 인권경영 선언문 제정 및 인권영향평가 실시, 협력사 행동규범 제정, 공급망 ESG 관리 전략 및 체계 수립 등도 진행한다.

박종현 SK바이오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은 "이번 보고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약속을 담은 첫 번째 ESG보고서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보고서에 담아낸 약속들을 전략적으로 이행하며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고 공중보건에 기여하는 한편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하고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