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시장 현장 점검…농업용수 확보 위한 사업 추진
[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농업용수 부족을 겪고 있는 대덕면 소현리, 미양면 강덕리 일원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날 활동은 김보라 시장이 현장을 직접 찾아 농업인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지역 농가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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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피해 현장을 찾아 둘러보고 있는 김보라 안성시장[사진=안성시] 2022.06.14 krg0404@newspim.com |
현재 안성시는 전체 논 7437ha 중 일부 천수답을 제외한 대부분의 논 7427ha가 모내기를 완료한 상황이다.
하지만 연일 계속되는 가뭄으로 다양한 피해가 발생하거나 예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가뭄으로 인해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는 벼 대체작물 지원사업 신청을 안내를 하고 예비비를 확보해 가뭄 피해 농경지를 대상으로 살수차를 지원하고 있다.
또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대형관정 설치, 소류지 준설 등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다.
김 시장은 "가뭄이 지속될 경우 농작물 생육 불량, 수량 감소 등의 피해가 늘어날 것이 예상된다"며 "관련 부서에서는 가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