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여성·아동

속보

더보기

김현숙 장관, 오늘 한부모가족과 '브로커' 관람…"세심한 정책 약속"

기사입력 : 2022년06월17일 10:46

최종수정 : 2022년06월17일 11:08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17일 오후 서울 소재 영화관에서 미혼모 등 한부모가족과 영화 '브로커'를 관람한다.

김 장관은 장관 취임 후 첫 현장행보로 서대문 소재('22.5월, 애란원) 한부모가족 시설을 방문했으며, 한부모들이 자녀를 양육하면서 학업을 병행하고 자립을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면서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를 즐기고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이번 관람을 준비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청소년계 소통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6.14 yooksa@newspim.com

영화 '브로커'는 칸 영화제에서 출연 배우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뜨거운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생명의 소중함과 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 등을 주제로 한 영화로 한부모가족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가족부는 그동안 한부모가족의 안정적인 자녀양육 지원을 위해 양육비 지원 대상 및 금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올해 7월부터 자립기반이 취약한 만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에게 자녀양육·취업 등 지원 정보를 안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여 사례관리를 제공하는 '청소년한부모 자립지원패키지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한부모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가족이 누구하나 소외되지 않고,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해 나갈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으로 살피겠다"라며 "영화를 보신 많은 분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키우기 위해 애쓰고 있는 한부모가족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