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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고향 찾은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경기도부터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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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음성=뉴스핌] 순정우·백운학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지난 18일 당선 후 처음으로 자신의 고향이자 '경기도 접경지역'인 충북 음성, 진천 지역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정치 개혁에 대한 소신을 피력했다.

충북 음성, 진천 지역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사진=경기지사 인수위] 2022.06.19 jungwoo@newspim.com

특히 김 당선인은 경제, 교육 등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부터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진영과 이념을 뛰어넘는 정치를 통해 경기도부터 바꿔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9일 경기도지사직인수위와 음성군에 따르면 김 당선인은 지난 18일 오후 3시 진천군 덕산읍의 한 커피점에서 가진 '혁신도시 주민간담회'를 시작으로 '대한노인회 금왕읍분회 간담회'와 '금왕읍 주민과의 대화' 등 음성, 진천 지역민들과의 소통 일정을 소화했다.

음성군은 김 당선인의 고향, 진천군은 외가가 있는 곳으로 이날 방문은 "경기도지사 취임으로 더 바빠지기 전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고향 지역민들에게 꼭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김 당선자의 의지에 따라 진행됐다.

민선 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충북지역 대학생들의 요청으로 마침 충북 청주에서 '충북 대학생 미래 발전을 위한 특강'이 일정이 예정돼 있어, 이 시기에 맞춰 고향 지역 방문 일정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방문하는 곳마다 '정치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정파와 이념을 뛰어넘는 정치를 통해 경기도에서부터 변화를 이끌어 냄으로써 대한민국 전체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당선인은 오후 5시 금왕읍 금빛평생학습관 3층에서 가진 '금왕읍 주민과의 대화'에서 지역주민 100여 명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7월 1일 취임 이후에는 방문이 쉽지 않을 것 같아 꼭 취임 전에 고향을 방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상 마음속에 고향인 음성을 품고 음성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살고 있다" 며 "초심을 잃지 않고 고향인 음성과 충북도, 경기도 그리고 대한민국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자신을 '정치를 시작한 지 9개월밖에 안 된 정치 초짜'라고 소개한 김 당선인은 "경제, 사회, 교육 등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정치를 시작했다"라며 "정치 개혁이 선행돼야만 우리 사회 변화의 첫발을 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석과불식(碩果不食)'이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하면서 "씨앗이 땅속에 썩어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당파나 정파, 이념을 뛰어넘는 정치를 하고 싶다"라며 "경기도는 대한민국 인구의 4분의 1이 사는 곳으로 인구, 경제규모, 바다, 접경지 등을 모두 갖추고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슬로건처럼 경기도를 바꿔서 대한민국을 바꿔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당선자는 앞서 오후 4시부터 가진 대한노인회 금왕읍분회 간담회에서 3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과 만나 어릴 적 음성에서 지냈던 추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경기도 접경지역인 충북과의 '지역 상생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당선인은 고향 방문에 앞서 낮 12시부터 1시간여가량 충북 청주시 서원대학교 행정관에서 열린 '충북 대학생 미래발전을 위한 특강'에서 충북지역 대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유쾌한 반란'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jungwoo@newspim.com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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