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제주

속보

더보기

한라생태숲, 방치 반려식물 나눔 장터 개장… 산수국 등 총 200본

기사입력 : 2022년06월21일 13:37

최종수정 : 2022년06월21일 13:37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반려식물에 대한 수요가 급부상한 가운데 관리 소홀로 방치된 반려식물의 업사이클링을 통한 나눔 실천 장터가 열린다.

제주도 한라생태숲은 코로나시대 반려식물에 대한 업사이클링을 통한 나눔 및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는 반려식물 장터를 25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반려식물 장터는 가정에서 관리가 어려워 방치되는 반려식물이나 폐화분을 연중 무료로 기증받아 분갈이, 영양제 주입 등 새 활용을 거친 뒤 반려식물에 관심 있는 도민들에게 분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장터에서는 2분기에 무료 기증받은 장미허브, 시클라멘, 스투키 등 17종 55본과 자생식물인 구상나무, 자금우 등 5종 145본 등 총 200본을 전달할 예정이다.

분양은 1년 1인 1본 분양을 원칙으로 총 분양물량의 30%(60본)는 제주도 사회복지협의회의 도움을 받아 사회복지시설별로 10본 내외를 특별 분양해 취약계층의 심리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도민 대상 일반분양은 23일(목)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한라생태숲누리집에서 선착순 신청으로 진행되며 25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라생태숲 원형광장에서 신청 수종을 새 주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가정에서 방치되는 반려식물을 기증해주면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다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면서 "도민의 심신안정과 안정적인 식물 관리에 도움이 되는 반려식물 무료 나눔에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첫 번째 반려식물 장터에서는 무료 기증받아 재탄생한 고무나무, 춘란 등과 자체 증식한 자생식물인 구상나무, 백리향 등을 새 활용해 사회복지시설에 150본을, 도민에게 113본을 분양했다.

mmspre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