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공급관 매립공사 이달 말부터 착수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이던 안동시 용상·정하·태화·안기·평화동 630세대에 도시가스가 신규공급된다.
안동시는 경제성 부족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되지 않은 소외지역에 도시가스 공급관 매설 공사를 이달 말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용상동 중들길을 비롯 정하동, 태화동, 안기동, 평화동 내 6개 구간이다.
경북 안동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6.22 nulcheon@newspim.com |
사업비는 12억 원(도비 1억4000만원, 시비 3억4000만원, 도시가스사 7억2000만원)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3.52km 도시가스 공급망이 구축된다.
수혜 예상 세대는 630세대로 에너지복지 향상과 가스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안동시는 '소외지역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통해 지난 2015년 풍산읍 소재지에 처음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이후 2017~2018년 송천동~남선면, 2019~2021년 시내지역까지 31km 공급망 구축으로 6,000세대가 도시가스 혜택을 누렸다.
안동시 관계자는 "열악한 공급 여건을 갖춘 소외지역 시민들이 저렴하고 편리한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대성청정에너지(주)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도시가스 공급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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