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와 안성맞춤아트홀이 6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 공연으로 오는 29일 '심준호‧송영민 듀오 콘서트'를 선보인다.
22일 시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 중인 젊은 아티스트인 첼리스트 심준호와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우아한 듀엣 무대 공연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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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호.송영민 듀오 콘서트 안내 홍보물[사진=안성시]2022.06.22 krg0404@newspim.com |
첼리스트 심준호는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수석 입학, 2010년 쥬네스 뮤지컬 국제 콩쿠르 한국인 최초 심사위원 만장일치 우승, 2012년 안토니오 야니그로 국제 첼로 콩쿠르 2위 등 국내외 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는 첼리스트다.
피아니스트 송영민은 2011년 세계적 무대인 독일 게반트하우스에서 드보르자크의 피아노 협주곡으로 유럽 무대에 데뷔,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이탈리아 페다라 국제 콩쿠르 1위, 러시아 벨리츠키 피아노 콩쿠르 3위 등 다양한 국제 콩쿠르에서 수차례 입상한 실력파다.
이날 공연에서는 송영민의 '라흐마니노프 전주곡 D장조 작품번호 23의 4번' 피아노 독주 공연을 시작으로 특유의 화성과 우아한 멜로디를 감상할 수 있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곡, 잔잔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이어지는 드보르자크의 곡등이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첼로와 피아노의 아름다운 듀엣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심준호‧송영민 듀오 콘서트'의 티켓 가격은 1만원으로 '문화가 있는 날' 할인가를 적용해 관람의 문턱을 낮췄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