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강연 형식 의총...사전 질문도
주한규 서울대 교수·정승일 한전 사장 발제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민의힘이 27일 의원들을 대상으로 탈원전과 전기료 인상과 관련해 전문가 특강을 진행한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 소속 의원들에게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국회 본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정책의총을 열겠다고 공지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가상자산특위 위원장)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에서 가상자산과 관련된 강의를 하고 있다. 2022.06.23 kilroy023@newspim.com |
공지에 따르면 윤석열 캠프에서 에너지정책 분과장을 맡았던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가 탈원전에 대해 강의를 하고,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발표를 담당한다.
의원들이 탈원전과 전기료 인상에 관심이 높은 점을 감안해 이날까지 사전 질문도 받을 예정이다.
국민의힘이 강연 형식으로 의원총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첫 번째 강연은 지난 14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반도체 특강'으로 열렸다. 21일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외교안보정책을, 23일에는 윤창현 의원이 가상자산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며 중단된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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