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7주 연속 상승했다. 가파른 상승세에 휘발유와 경유는 동반 2100원을 돌파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4.8원 오른 리터(ℓ)당 2115.8원이다.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44.5원 오른 ℓ당 2127.2원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고공행진 중인 기름값을 잡기 위해 내달부터 연말까지 유류세 인하폭을 법정 최고 수준인 37%로 더 확대하기로 했다. 사진은 26일 서울시내의 한 주유소 모습. 2022.06.26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