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조선대, 항공우주연구원 지원 ISEB 국제학생 프로그램 연수생 3명 선발

기사입력 : 2022년06월27일 15:55

최종수정 : 2022년06월27일 15:56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조선대학교 스마트이동체융합시스템공학부 우주기술융합연구실 소속 김혜인 박사과정 및 박재현·최재섭 석사과정 등 총 3명의 대학원생들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에서 지원하는 ISEB(International Space Education Board) 국제학생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됐다.

27일 조선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 73회 국제우주대회(IAC 2022)행사장에서 진행되며, NASA, ESA, JAXA, KARI 등 10개국의 항공우주연구개발 기관의 교육부서들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대학원생들은 전 세계에서 선발된 학생들과 함께 NASA, ESA, JAXA 등 세계 유수의 우주연구기관 간부들과 토론회, 논문 발표 등을 통한 학술교류 시간을 갖는다.

왼쪽부터 김혜인 박사과정생, 박재현 석사과정생, 최재섭 석사과정생 [사진=조선대학교] 2022.06.27 kh10890@newspim.com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국제교류프로그램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6명의 후보가 선발됐으며 2차 영어 구술평가를 통해 최종 8인이 선발됐다. 이 중 조선대학교 우주기술융합연구실에서만 총 3명이 배출됐다.

이들은 ISEB 및 IAC 참가를 위한 학회 등록비, 왕복 항공권 등 일정에 소요되는 비용을 전액 지원받는다. 또한 한국 학생들을 대표해 연구수행 내용을 발표하게 된다.

김혜인 박사과정생은 우주용 극저온 냉각기에 적용되는 미소진동절연기의 성능 향상을 위해 유연하고 낮은 강성을 갖는 그라파이트 시트를 적용한 열설계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다.

현재 이 열설계에 대한 유효성 검증을 위해 열해석을 수행했으며 그라파이트 시트 적용에 따른 진동절연기 성능 향상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자유감쇠시험 및 미소진동 측정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어 박재현 석사과정생은 수동적 제어 방식을 적용한 초탄성 형상기억합금(SMA : Shape Memory Alloy) 소재 기반 적층형 태양전지판 요크를 제안했다. 또한, 설계 유효성 검증을 위해 더미(Dummy) 태양전지판에 상기 요크를 적용, 기본특성시험을 수행하여 고댐핑 특성을 입증해 발표를 진행한다.

최재섭 석사과정생은 6U 지구관측 큐브위성 STEP Cube Lab-II에 적용되는 탑재체 중 하나인 고댐핑 적층형 태양전지판의 비행모델에 대한 검증연구를 수행했다. 큐브위성 비행모델의 환경시험을 통해 실제 셀이 장착된 상황에서 셀의 발사진동환경 속 구조건전성 확보가 가능함을 검증해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이들은 학부연구생으로 항공우주기술융합연구를 진행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캔위성체험경연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만한 연구경력과 함께 현재는 대학원에서 STEP Cube Lab-II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kh1089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